김종훈 국회의원, 동구의원정수 축소에 강한 유감
김종훈 국회의원, 동구의원정수 축소에 강한 유감
  • 울산저널
  • 승인 2018.03.07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동구 김종훈 국회의원은 7일 동구의원정수 축소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앞서 울산선거구획정위원회는 동구의원정수 1석을 축소한 최종안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김종훈 의원은 동구주민들과 함께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조선산업 위기로 생계위협을 겪고 있는 동구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전달할 정치적 통로가 더욱 줄어든 것에 다름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국회 다수당들의 문제부터 지적했다. 선거구획정 법정시한을 두 달도 훌쩍 넘긴 지난 5일 본회의 직전까지도 구체적인 안건내용조차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종훈 의원은 “겉으로는 지방자치강화를 주장하면서 정작 중요한 룰을 정할 때는 당리당략에 좌우된 구태를 반복한 것”이라며 “직접정치를 요구하는 시대정신에도 역행하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자유한국당과 울산시의 대응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울산 전체 기초의원 정수를 늘리지 못하면 동구의원정수 축소가 뻔히 예견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5일 본회의에서 울산 지역구 의원 중 개정안에 반대의사를 밝힌 사람은 본인 혼자뿐이었다며 자유한국당이 동구를 홀대하는 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민혼란을 최소화하고 동구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대로 의원정수를 유지하는 것이 온당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김종훈 의원은 “공은 다시 울산시의회로 넘어 갔다.”며 “최종 의결할 시의원 전체 22명 중 21명이 자유한국당인데, 자유한국당 울산 당정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제대로 의결하도록 17만 동구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채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