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현대중공업, 일방적인 인원감축방식 구조조정 중단해야"
송철호 "현대중공업, 일방적인 인원감축방식 구조조정 중단해야"
  • 이채훈기자
  • 승인 2018.04.17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중공업이 일방적인 인원감축방식의 구조조정을 중단하고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 노사정간의 협의를 중단 없이 계속해주길 당부했다.

송 후보는 우선 현대중공업 경영진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원감축방식의 구조조정을 중단하고 노사정 위원장의 중재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집단적 노사관계로 접근해야할 사안을 개별노사관계로 강행하는 감축대상자 선정에 대해 필연적으로 일선 노무관리자들의 빈번한 회유와 협박, 부당노동행위가 발생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 결과는 심각한 노사불신과 노노갈등을 유발하게 될 것이고 향후 극한적인 대립으로 노사 모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송 후보는 주무 기관인 노동부가 현대중공업 현장에 특별 근로 감독관을 파견하여 불행한 결과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의 단식농성이 15일째에 접어들면서 건강이 매우 악화되어 위급해지는 시점에 있기 때문에 단식 중단을 시민의 마음을 모아 간곡히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후보는 “노동존중을 표방하고 당선된 문재인 정부는 노동계의 신뢰를 회복하여 처음으로 양대 노총과 함께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고 있다.”며 “모처럼 힘들게 성사된 사회적 대화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발생한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은 노사, 노정, 사정간의 신뢰를 흔들어 버릴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송철호 예비후보는 끝으로 현대중공업 희망퇴직 강행은 노사뿐만이 아니라 동구주민과 울산시민 모두의 큰 걱정거리라며 마침 모든 후보자와 정당이 인력감축 방식의 구조조정 중단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서로간의 정쟁과 책임공방으로 비화되는 것은 사태 해결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채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