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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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카리아트를 위한 정부를 건설하라”
이종호 기자 2021.10.16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울산노동미술전이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 동안 울산문화예술회관 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미술전은 ‘프레카리아트’라는 낯선 단어를 앞에 내걸었다. 프레카리아트는 저임금·고위험 노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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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리뷰] 모두가 떠나고 홀로 남은 자리
이종호 기자 2021.10.16
김미영 감독이 연출한 독립영화 <절해고도>. 영화 말미에 인물들은 죄 떠난다. 딸 지나(이연)는 강원(講院)으로 떠나고, 연인 영지(강경헌)는 수도원으로 떠난다. 스님(박현숙)은 미얀마로 떠나고, 홀로 남은 윤철(박종환)은 식당 영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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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을 죽인 남편이 돌아왔다 - 비극 아감멤논(1)
최미선 인문숲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2021.10.14
그리스 비극의 창시자, 아이스킬로스최미선 인문숲사회적협동조합 대표=그리스 비극 3대 작가 하면,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를 일컫는데, 그중에서 가장 맏형 격인 아이스킬로스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셋 중에 가장 정치적이 ...
울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년 만에 새로 구성
이종호 기자 2021.10.13
[울산저널]이종호 기자=울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가 12일 새로 꾸려졌다. 2002년 <울산광역시사> 6권 발간 후 20년 만이다.울산시는 편찬위원 20명이 시사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 전문가로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위원 임기는 3년이고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위원회는 △울산광역시사 편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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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불안의 메타포 <버닝>
이민정 영화인 대경대 방송영상과 겸임조교수 2021.10.13
<초록물고기>(1997), <박하사탕>(2000), <오아시스>(2002), <밀양>(2007), <시>(2010), <버닝>(2018). 이창동 감독의 대표작이 아니라 연출 전작(全作)이다. 그의 작품은 늘 이슈를 몰고 다니며 매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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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이 주인공이 된 ‘팔도 리포터’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문석 2021.10.13
“이 세상의 어느 누군가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것 아닌가요?” TBC <싱싱고향별곡>에서 한기웅 리포터가 14년 째 시골마을을 누비는 첫 번째 이유다. 그는 연극배우를 하다 대구, 경북지역 민간방송국 TBC에 출연하며 지역방송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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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떠나는 기억 여행
백성현 글 쓰는 아빠 2021.10.13
아직 아이들이 홀로 나다니지 못하는 시기라면, 평소 엄마와 아빠는 일탈(?)의 시간을 갖기 어렵다. 엄마 아빠가 누릴 수 있는 일탈이라고 해봐야 고작 한 주간 못다 한 잠을 자거나 낚시 혹은 하이킹을 하거나 평소 보고 싶었던 친구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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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過猶不及)
김상천 시인 2021.10.13
가을이 된 청허당(淸虛堂) 다향만실(茶香滿室)에는 여느 때보다 손님이 많아졌다. 다향만실이니 오는 사람마다 찻자리에 앉을 수밖에 없다. 대부분 차를 좋아하지만 개중에는 차를 잘 모르는 사람도 있다. 세심한 배려 없이 평소에 내가 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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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 가다
김정영 놀이패 동해누리 대표 사)울산민예총 국악위원회 2021.10.13
얼마 전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내게 말했다. “나는 아빠가 참 좋아. 항상 나랑 많이 놀아줘서.” 아침 등교부터 오후 학원 하원까지 항상 같이하고, 땀나는 모든 것을 함께하는 아빠에게 건네는 사랑스런 고백이다. 자상하고 좋은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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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에서
정익화 시민 2021.10.13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오는 건지 못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연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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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이은민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 인문강사 2021.10.13
갑작스럽게 눈이 먼다면 어떻게 될까? 그것도 세상 사람 모두가 눈이 멀어 나를 도와줄 수도, 지켜줄 수도 없다면? <눈먼 자들의 도시>는 1995년 출간된 주제 사라마구의 충격적인 디스토피아 이야기다. 1922년 포르투갈에서 태어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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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과 권력자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10.13
여행의 발길이 우연히 ‘허균 허난설헌(許蘭雪軒:1563~1589) 기념관’에 이르렀다. 난설헌은 蘭雪軒이요, 난초와 눈을 그리는 집이다. 영혼의 맑기가 이랬다는 말인가. 본명은 초희(楚姬)다. 아버지는 허엽(許曄), 오빠들은 허성(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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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고릿한 기억
최미선 한약사 2021.10.12
노랗게 변한 은행나무 아래 으깨진 은행에서 고릿한 냄새가 올라온다. 나에게 이 냄새는 외할머니와 연결고리다. 외할머니는 오랫동안 천식으로 고생하셨다. 밤에 숨이 차서 누워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였다. 산촌의 가난한 살림살이로 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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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갔었어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1.10.06
신경숙 작가가 펴낸 책을 읽었다. 제목에 끌렸고 작가 이름을 보고 안심했다. 작가는 <엄마를 부탁해> 이후로 아버지 이야기로 찾아왔다. 예전에 <엄마를 부탁해> 보면서 코 푼 휴지가 쌓였던 기억이 난다. 그 때문인지 <아버지에게 갔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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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설렘 가득한 보통 사람들 이야기
배문석 2021.10.06
tvN 토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전체 16부 이야기가 후반을 향하고 있다. 그리고 조용하지만 꽤 강력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OTT 사이트에서 전 세계 1위로 오른 <오징어게임>보다는 못하지만 9위에 올랐고, 드라마 화제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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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족보, 단군신화와 <남바완>
이민정 영화인 대경대 방송영상과 겸임조교수 2021.10.06
예술의 기원은 고대 제의(祭儀)로부터 시작됐다. 제사장은 부족장 또는 무당이고, 몸짓에서 무용이, 소리에서 노래가, 벽화 등의 그림이 미술의 기원이다. 집단생활을 통해 모계중심에서 부계중심으로 전환됐고, 맹수들은 먹을거리일 뿐 과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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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 아이스티-청량함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정온진 글 쓰는 탐험가 2021.10.06
나무껍질 향, 아직 다 피지 않은 작은 들꽃들, 그 옆을 스치는 차가운 바닷바람. 언덕을 오르면, 그 너머에 레몬 향이 바람에 실려 온다. 상큼한 레몬 향은 어느새 화려하고 짙은 꽃향기로 바뀌며 벌어지는 꽃 잔치.당연하게 여겨지던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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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독서·교육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10.05
옛 서적 읽기는 세 사람이 만나는 행위가 된다. 저자와 독자와 후세(後世)가 연결된다. 독서로 얻은 깨달음을 뒷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글을 쓴다. 책을 읽고 머릿속에만 두면 육신과 함께 사라지지만 저술하면 후대로 이어져 고전이 된다.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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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파충류 이야기(2) 뱀에 관하여
한상훈 박사,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소장 2021.10.05
가을이 되면 단풍을 보러 산과 계곡을 다니거나,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산행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다. 게다가 곡식, 과실 등 농산물 수확을 위해 논과 밭, 산자락 과수원에서 일하는 농민과 그 가족들로 분주해진다. 이 무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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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
김수복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 인문강사 2021.10.02
군주론>과 마키아벨리. 아직 읽어보지 않은 독자에게 이 책은 ‘군주는 권모술수와 중상모략으로 통치해야 하며 백성들에게 피도 눈물도 없는 무서운 군주가 돼야 한다’는 내용으로, 책의 저자 마키아벨리에 대해서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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