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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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불쾌한 현실에서... <나를 찾아줘>
배문석 2019.12.05
찐 고구마 한 포대를 먹으면 이럴까. 불편한 장면들과 불쾌한 상상으로 범벅이 돼 극장문을 나서면서 화가 날 지경이다. 아동 실종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다 괴상한 폭력을 덧칠한 결과다. 현실이 더 힘들다고 말하지만 영화는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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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거부한다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12.05
싱가포르로 출장을 가는 비행기 안이다. 내 좌석은 뒷자리 복도 쪽 좌석이다. 싱가포르까지 비행시간은 대략 여섯 시간으로 짧지 않은 시간이기에 일어나서 스트레칭도 하고 화장실 가기도 편하게 주로 복도 쪽 좌석을 선호한다.자리를 찾아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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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모닉의 새로운 별 ‘박경민’
류준하 음악애호가 2019.12.05
비올리스트 박경민을 알고 있는 음악팬이 얼마나 될까? 갓 구워낸 빵처럼 신선한 소식은 아니지만 최근 한국인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의 종신 단원으로 선발됐다는 여러 중앙 일간지의 보도 덕에 그의 이름을 알게 된 사람이 많아졌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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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역사 인식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9.12.05
조동일 선생은 학술원 회원이다. 여든 살 노학자가 저술과 강연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언젠가 울산에서 했던 시민 강연의 제목이 ‘동아시아인이 되자!’였다. 한 마디로 한문 하는 능력을 갖춰 고급 중국어와 일본어를 부려 쓸 수 있는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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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정체성과 문화이데올로기
이동고 기자 2019.12.04
[울산저널]이동고 기자= 울산저널이 독자들과 함께 하는 인문학강좌로 기획한 ‘울산의 정체성을 찾아서’에 백무산 시인의 강의인 “울산의 정체성과 문화이데올로기”는 마지막 강좌였다. 문화, 정체성, 이데올로기, 노동문화, 처용설화의 비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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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나무 그리고 에너지
이승재 (주)나무와 에너지 대표 2019.12.04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전범국 독일은 동서로 분단됐다. 이후 냉전체제가 굳어지면서 서독은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 경제국가들과 교류를 강화했고 동독은 소련 등 사회주의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냉전의 장벽을 자본이 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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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의 근대성(2)
김승석 울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019.12.04
세습을 부정하는 묵자의 입장은 이장(里長)-향장(鄕長)-국군(國君)-천자(天子)로 이어지는 정치조직에도 관철된다. ‘상동(尙同)’에 의하면 그들은 마을과 고을, 나라와 천하의 가장 현명한 사람을 선발해 백성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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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과 공동성의 도시, 문화와 힐링의 도시를 가다
이동고 기자 2019.11.29
[울산저널]이동고 기자=바른지역언론연대 행사장인 파주 출판단지를 가려면 합정역에서 2200번 버스를 타야 한다. 갈대 무성한 드넓은 한강, 그대로 풀어헤친 하류를 보고 싶었으나 강둑을 타고 가는 버스 안에서는 볼 수가 없었다. 경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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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 줍니다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11.28
램프의 요정이 나타났다. 지니가 소원 세 가지를 말해 보란다. 얼씨구나 이게 왠 떡인가. 가족의 건강, 화목함, 웰다잉을 말했다. 지니가 웰다잉을 듣고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리고는 사정이 생겼다며 소원 한 가지를 빼보란다. 가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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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의 은둔자, 사향노루
한상훈 박사,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소장 2019.11.28
■사향노루 (다른 이름: 궁노루)■영명: Siberian Musk Deer■학명: Moschus moschiferus 포유강 우제목 사향노루과에 속하는 사향노루는 우리나라의 사슴류 가운데 체구가 가장 작다. 생김새는 암수 모두 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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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의 짧은 편지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9.11.28
옛사람들은 가까운 벗과 짧은 편지를 나눴다. 짧은데 한없이 깊고 넓다. 노래가 있고 속담이 있고, 아이가 나오고 삼정승이 나온다. 도끼가 등장하고 바늘이 뒤따른다. 겉보다 속을 돌보고, 힘보다 지혜를, 남에 의지하기보다 자신을 믿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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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
제솔지 페미니스트 교사 2019.11.28
지난 토요일, 헤이트스피치(혐오표현)에 관한 영화 한 편을 보았다. ‘차별과 혐오에 맞선 오사카 재일동포 언니들, 그 4년간의 기록’이라는 설명의 “더 한복판으로(The Hanbok on the Court)” 다큐멘터리였다. 영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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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이 부릅니다 <놀면 뭐하니?>
배문석 2019.11.28
김태호 PD가 일을 벌인 판에 유재석이 제대로 놀고 있다. <무한도전> 이후 1년 4개월 공백 기간을 숙성시킨 예능이다. 그것도 똑같은 토요일 저녁 시간에 편성할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처음부터 폭발적이진 않았다.‘릴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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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속에 그리움이
김상천 시인 2019.11.28
지난봄 채 녹지 못한 눈이 매화나무 가지를 덮고 있을 때 세찬 바람 속에서도 뾰족이 얼굴을 내민 매화 꽃망울을 보고 시린 손끝으로 유리병 속에 가득 따 담았다. 눈을 감아도 좀처럼 떠오르질 않는 얼굴들, 그러나 겨우내 봄을 기다리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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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지 공소 잇는 울주 천주교 순례길 조성
이종호 기자 2019.11.27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울주군 두서면과 상북면에 걸쳐 있는 천주교 공소 순례길에 이정표와 안내판이 새로 정비됐다. 공소는 본당 주임신부가 상주하지 않고 순회하는 구역의 작은 성당으로 울주군 상북면과 두서면에 8개가 있다.두서면 인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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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동향 빅데이터 분석으로 다양한 관광시책 추진한다
이기암 기자 2019.11.27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시는 27일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시와 구・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관광동향 빅데이터 분석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근 3년(2016~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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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의 근대성(1)
김승석 울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019.11.27
묵자는 모든 지식은 경험과 감각에서 출발한다고 주장하는 경험론자다. 경험론자로서의 묵자는 개인의 욕망과 이익추구를 인정한다. 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상충해 혼란이 발생한다고 사유하는데, 이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이해관계를 가지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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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관정관, '감정의 힘, 독일 19│19' 포스터 전시를 둘러보고
이동고 기자 2019.11.26
[울산저널]이동고 기자=한 나라의 역사를 20개의 감정 프리즘으로 재해석이 가능할까? 서울대 관정관 3층 양두석홀에서 열리고 있는 소박한 포스터전시회가 이런 질문을 던졌다. 독일 외교부까지 후원에 나선 이 전시는 전 세계 3,000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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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에 모래를 날라 새들이 쉴 땅을 만들고
이동고 기자 2019.11.23
[울산저널]이동고 기자=모두 다 곪아 떨어진 새벽. 알람에 일어난 동무가 나를 깨우더니 바깥 창문을 보고는 ‘너무 이르지’하고 다시 누웠다. 여름날들이 가고 가을이 깊어지자 시차적응에 실패한 것처럼 밤낮의 길이를 알 수 없다. 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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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머니> 외환은행 론스타게이트를 폭로하다
배문석 2019.11.21
자산가치 70조, 대한은행을 1조 7천억원 의문의 팩스 5장으로 헐값에 팔리는 사건. 그 속에 금융감독원, 대형 로펌, 해외투기자본이 결탁해 주무르는 검은 손이 있다. 여기까지만 들어도 경제에 관심 있는 관객은 ‘외한은행’과 ‘론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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