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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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계곡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8.30
약탈자와 제왕의 혈투노국 ‘제국의 령’을 넘은 행렬들은 타이가(Taiga)에 들어섰다. 국경고지의 주봉(비소트나야산‧ 해발 966미터)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뻗은 산군(보리소프 고지) 아래로는 무인지경의 침엽수림 지대였다. 조선의 백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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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정과 인민위원회의 대립…울산을 방문한 이관술
배문석 2021.08.25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에는 오직 한 정부가 있을 뿐이다. 이 정부는 맥아더 원수의 포고와 하지 중장의 정령과 아놀드 소장의 행정령에 의하여 정당히 수립된 것이다.”-1945년 10월 10일 미군정장관 아치볼드 아놀드(Archi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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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국경(露滿國境) 분수령(分水嶺)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8.23
만주족 유랑극단 쇼냐밤늦은 시각에 만주족 여자가 외출했다. 이 야심한 시각에 어딜 가는 걸까? 혹시 훈춘 관헌이나 일본군과 내통하는 밀고꾼일지 모른다. 이반이 여자 뒤를 밟았다. 만주족 여자가 가는 곳은 미륵촌 변두리였다. 낯선 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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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꾸고 더불어 누리는 숲-지역숲경영과 공정관광
이종호 기자 2021.08.22
지난 13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숲경영과 공정관광’을 주제로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노사발전재단과 김미형 울산시의회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주최하고 울주군과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했다. 2년째 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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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역사, 옛 울산청년회관 터(현 삼일회관)를 제대로 보존합시다!”
배문석 2021.08.19
울산광역시 중구 성마을길 3번지(북정동 58-6). 울산미술관 신축 공사장 바로 옆에는 ‘삼일회관’이라는 아치형의 낡은 간판이 달려 있는 건물이 있다. 미술관을 마주 보는 1층 출입구 쪽으로는 사회적기업 ‘거마’가 입주해있고, 2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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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AI-그린뉴딜의 성공과 시민주도 녹색분권 실현
이기암 기자 2021.08.17
<기획> 그린수소, 미래에너지 대전환의 시작(1)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로 그린수소 생산을(2)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3) 광주형 AI-그린뉴딜의 성공과 시민주도 녹색분권 실현(4) 에너지 전환, 그리고 각 지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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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족 미륵촌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8.17
만주족 객점 춘화 동흥진 벽촌을 나설 무렵부터 내리던 폭설은 갈수록 기세가 좋아졌다.“아이고, 추워라. 불알이 얼어 쥐방울만해졌다.”때아닌 폭설 한파에 별동대 대원들의 걸음걸이가 허적댔다.“젠장. 반나절 내내 걸어도 겨우 두 마장 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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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선도지역으로 뜬 ‘공공자전거 시스템’
김선유 기자 2021.08.16
<기획취재-녹색도시 울산을 위한 공공자전거 현주소와 성공전략>1. 국내 최초 공공자전거 창원 ‘누비자’2. 저렴한 무인대여시스템 개발 대전 ‘타슈’3.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활용 서울 '따릉이'4. 울산 녹색도시 프로젝트 전기공유자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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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이기암 기자 2021.08.11
<기획> 그린수소, 미래에너지 대전환의 시작(1)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로 그린수소 생산을(2)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3) 광주형 AI-그린뉴딜의 성공과 시민주도 녹색분권 실현(4) 에너지 전환, 그리고 각 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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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준비위원회와 조선공산당…조선인민공화국 선포
배문석 2021.08.11
조선공산당은 박헌영과 이관술 등 일제강점기 후반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경성콤그룹’의 주도 하에 통합 과정을 밟아 결국 재건됐음을 선포했다. 해방 직후 ‘장안파’가 섣부른 당 결성을 선포한 뒤 한 달 동안 이뤄진 통합 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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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희망 심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산림경영
김종관 농학박사,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 대표 2021.08.10
녹색 산림 예찬백년숲은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생산적이며 환경적으로 아름다운 숲이다. 그리고 한 살 된 나무부터 백 년 된 나무까지 함께 조화롭게 공존하는 활기찬 숲이다. 백년숲은 자연과 인간이 평화롭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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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수림 노예령 춘화(春化)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8.10
식민지 백성은 개돼지보다 못하다 있는 둥 마는 둥하는 가을이었다. 노예령 만주수림의 시월은 벌써 추위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산짐승들은 닥쳐올 한파를 피해 따뜻한 남녘땅으로 옮겨가기에 바빴다. 숲의 바다를 껴안고 사는 여인네들은 두툼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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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 감자 무경운 재배
이근우 시민, 농부 2021.08.09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실천에서는 전환이 중요합니다. 관행 농업을 농생태학적 체제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생산성과 경제성 저하가 발생하면 농민이 버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 유의하면서 무경운 감자 재배를 사례에 비춰 구체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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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국경(朝滿國境)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7.28
두만강 화룡봉을 넘어1907년 9월 하순. 함경산맥 최북단 운무령(雲霧嶺. 526미터)에 추위가 닥쳤다. 운무령을 넘던 구름비는 찬 공기를 만나면서 싸라기눈이 되었다. 싸라기눈 발자국은 적의 눈에 띄기 쉽다. 산등 우묵한 반 평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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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공간 건국준비위원회 그리고 조선공산당 재건
배문석 2021.07.28
2차 세계대전이 일왕의 항복 선언으로 종결되는 날, 미군이 중심이 된 태평양 방면 연합군 총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일반명령 제1호를 발표했다. 그 핵심 내용은 한반도를 (북위) 38도를 기준으로 미군과 소련군이 분할 점령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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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인생, 경주 옥녀봉
노진경 시민 시민기자 2021.07.26
동남아의 여름을 닮아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계속됐다. 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동생은 요즘 날씨가 흐려도 우산을 잘 챙기지 않는다고 했다. 비가 와도 금방 그치기 때문이란다. 스콜을 닮은 장마가 지나가고 드디어 한여름이 왔다. 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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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이용과 전환기술교육-철수, 나무와 놀다
이종호 기자 2021.07.25
그린과 뉴딜의 상생, 숲의 회복력21일 오후 2시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목재이용과 전환기술교육-철수, 나무와 놀다’를 주제로 울주형 그린뉴딜 일자리 모델 2,4분과 통합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하고 울주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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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 해상풍력단지로 그린수소 생산을
이기암 기자 2021.07.23
<기획> 그린수소, 미래에너지 대전환의 시작1.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로 그린수소 생산을2.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3. 광주형 AI-그린뉴딜의 성공과 시민주도 녹색분권 실현4. 에너지 전환, 그리고 각 지자체와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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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북육진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7.19
회령 보을하진(甫乙下鎭)정찰 나갔던 두 토착포수가 돌아왔다. 오던 중에 역마포수와 벼락틀포수, 매사냥꾼 응방을 만났으나 서로 못 본 체했다. 별동대는 두 토착포수 안내를 받으며 잠행에 돌입했다. 20리 떨어진 고령진(高嶺鎭), 30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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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을 맞이한 이관술, 서울에서 동지들과 상봉하다
배문석 2021.07.14
병보석 집행정지로 감옥에서 나와 고향 입암마을에서 요양하던 중 도주한 이관술은 어떻게 됐을까. 이관술은 울산을 유유히 빠져나간 뒤 방향을 서쪽으로 잡았다. 그리고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넘어갔다. 해방 후 회상기에 당시 행적에 대해 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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