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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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족 미륵촌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8.17
만주족 객점 춘화 동흥진 벽촌을 나설 무렵부터 내리던 폭설은 갈수록 기세가 좋아졌다.“아이고, 추워라. 불알이 얼어 쥐방울만해졌다.”때아닌 폭설 한파에 별동대 대원들의 걸음걸이가 허적댔다.“젠장. 반나절 내내 걸어도 겨우 두 마장 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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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선도지역으로 뜬 ‘공공자전거 시스템’
김선유 기자 2021.08.16
<기획취재-녹색도시 울산을 위한 공공자전거 현주소와 성공전략>1. 국내 최초 공공자전거 창원 ‘누비자’2. 저렴한 무인대여시스템 개발 대전 ‘타슈’3.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활용 서울 '따릉이'4. 울산 녹색도시 프로젝트 전기공유자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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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이기암 기자 2021.08.11
<기획> 그린수소, 미래에너지 대전환의 시작(1)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로 그린수소 생산을(2)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3) 광주형 AI-그린뉴딜의 성공과 시민주도 녹색분권 실현(4) 에너지 전환, 그리고 각 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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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준비위원회와 조선공산당…조선인민공화국 선포
배문석 2021.08.11
조선공산당은 박헌영과 이관술 등 일제강점기 후반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경성콤그룹’의 주도 하에 통합 과정을 밟아 결국 재건됐음을 선포했다. 해방 직후 ‘장안파’가 섣부른 당 결성을 선포한 뒤 한 달 동안 이뤄진 통합 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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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희망 심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산림경영
김종관 농학박사,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 대표 2021.08.10
녹색 산림 예찬백년숲은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생산적이며 환경적으로 아름다운 숲이다. 그리고 한 살 된 나무부터 백 년 된 나무까지 함께 조화롭게 공존하는 활기찬 숲이다. 백년숲은 자연과 인간이 평화롭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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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수림 노예령 춘화(春化)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8.10
식민지 백성은 개돼지보다 못하다 있는 둥 마는 둥하는 가을이었다. 노예령 만주수림의 시월은 벌써 추위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산짐승들은 닥쳐올 한파를 피해 따뜻한 남녘땅으로 옮겨가기에 바빴다. 숲의 바다를 껴안고 사는 여인네들은 두툼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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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 감자 무경운 재배
이근우 시민, 농부 2021.08.09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실천에서는 전환이 중요합니다. 관행 농업을 농생태학적 체제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생산성과 경제성 저하가 발생하면 농민이 버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 유의하면서 무경운 감자 재배를 사례에 비춰 구체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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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국경(朝滿國境)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7.28
두만강 화룡봉을 넘어1907년 9월 하순. 함경산맥 최북단 운무령(雲霧嶺. 526미터)에 추위가 닥쳤다. 운무령을 넘던 구름비는 찬 공기를 만나면서 싸라기눈이 되었다. 싸라기눈 발자국은 적의 눈에 띄기 쉽다. 산등 우묵한 반 평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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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공간 건국준비위원회 그리고 조선공산당 재건
배문석 2021.07.28
2차 세계대전이 일왕의 항복 선언으로 종결되는 날, 미군이 중심이 된 태평양 방면 연합군 총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일반명령 제1호를 발표했다. 그 핵심 내용은 한반도를 (북위) 38도를 기준으로 미군과 소련군이 분할 점령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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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인생, 경주 옥녀봉
노진경 시민 시민기자 2021.07.26
동남아의 여름을 닮아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계속됐다. 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동생은 요즘 날씨가 흐려도 우산을 잘 챙기지 않는다고 했다. 비가 와도 금방 그치기 때문이란다. 스콜을 닮은 장마가 지나가고 드디어 한여름이 왔다. 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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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이용과 전환기술교육-철수, 나무와 놀다
이종호 기자 2021.07.25
그린과 뉴딜의 상생, 숲의 회복력21일 오후 2시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목재이용과 전환기술교육-철수, 나무와 놀다’를 주제로 울주형 그린뉴딜 일자리 모델 2,4분과 통합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하고 울주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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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 해상풍력단지로 그린수소 생산을
이기암 기자 2021.07.23
<기획> 그린수소, 미래에너지 대전환의 시작1.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로 그린수소 생산을2.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3. 광주형 AI-그린뉴딜의 성공과 시민주도 녹색분권 실현4. 에너지 전환, 그리고 각 지자체와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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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북육진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7.19
회령 보을하진(甫乙下鎭)정찰 나갔던 두 토착포수가 돌아왔다. 오던 중에 역마포수와 벼락틀포수, 매사냥꾼 응방을 만났으나 서로 못 본 체했다. 별동대는 두 토착포수 안내를 받으며 잠행에 돌입했다. 20리 떨어진 고령진(高嶺鎭), 30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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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을 맞이한 이관술, 서울에서 동지들과 상봉하다
배문석 2021.07.14
병보석 집행정지로 감옥에서 나와 고향 입암마을에서 요양하던 중 도주한 이관술은 어떻게 됐을까. 이관술은 울산을 유유히 빠져나간 뒤 방향을 서쪽으로 잡았다. 그리고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넘어갔다. 해방 후 회상기에 당시 행적에 대해 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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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아, 두만강아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7.13
두만강 샛강두만강이 가까워질수록 산협은 깊고 길은 비탈졌다. 그나마 지형이 평탄한 수림지대에 들어선 광산과 채벌장은 왜인들이 독차지했다. 을사늑약 이후 외교권을 박탈당한 조선은 이들을 통제하기엔 속수무책이었고, 변방을 관리하는 관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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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탈출한 이관술 그리고 경성콤 항일혁명 동지들
배문석 2021.07.07
1944년 3월 31일. 이관술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입압마을로 경찰들이 몰려들었다. 범서면 주재소의 순사들 뿐 아니라 울산읍 경찰서에서도 경찰 병력이 들이닥쳤다.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탈주한 이관술의 행방을 찾는 것이었다.항일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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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 늑대촌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7.06
미친 곰의 습격1907년 한로(寒露). 가이없는 층층따비길을 휘적휘적 걷는 사내들이 있었다. 몇날 며칠을 이슬 피해 걸어온 사내들의 눈에는 핏발이 섰고, 손에는 구닥다리 소총이 들렸다. 품새가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 사내들은 노령 연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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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운의 계층적 설계
이근우 시민, 농부 2021.07.05
농생태학에서는 전환과정을 중요시합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의 주체인 농민이 농사에서 얻어왔던 이익이 심각하게 훼손돼서는 농민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정 작물만을 재배하는 단작 형태의 농업 구조는 농기계 운용과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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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생면 진하~강양리, 처용암 주변 생물다양성 조사-식물편
권영순 울산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2021.06.30
울산연안 특별관리해역의 생물다양성 조사를 한 달에 한 번씩 하게 됐다.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강양리, 처용암에서 생물다양성 조사 중 내가 맡은 분야는 식물조사다. ‘네이처링’으로 만나는 세상은 경이롭다. 사진을 찍는 곳에서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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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숲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6.28
백무수림(白茂樹林)대홍단전구를 벗어난 별동대는 산협 깊은 백무수림(白茂樹林)에 들어섰다. 백두산에서 무산(茂山)으로 이어진, 법도 없고 간섭자도 없는 무법천지 밀림지대였다. 오직 싸워서 이기는 강한 짐승들만 서식했고, 인간이 근접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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