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음근린공원에 수소타운? 개발계획 중단해야"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1 07: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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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남구청장 예비후보 논평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김진석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진보당)는 20일 논평을 내고 울산시가 하루 전 발표한 야음근린공원 개발계획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울산시는 19일 태화강역 수소 복합허브 조성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야음지구를 태화강역과 연계해 탄소제로 친환경 수소타운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앞서 지난해 11월 야음근린공원을 개발이 아니라 시민의 숲으로 조성할 것을 요구했고, 시민단체들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개발을 중단하고 공론화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요청해왔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언론에 의하면 울산시는 LH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수소타운으로 조성하고,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주택건설사업 경험이 없는 LH에게 관련 설비 구축을 요청했다"면서 "이것은 울산시가 수소 복합허브 조성사업에 야음근린공원까지 포함시키면서 LH의 개발계획을 사실상 인정하고 바꿀 생각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선포한 것으로, 시민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불통행정이자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남구 주민들을 울산 석유화학공단으로부터 시내 도심지를 방어하는 차단녹지 성격의 야음근린공원 개발로 도심숲 면적이 줄어들면서 생기게 될 환경문제와 재난 발생에 따른 위험 노출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울산시는 개발계획을 중단하고 공청회를 통해 시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야음근린공원 보존 대책을 적극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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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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