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고민하고, 예술과 융합하는 울산음식문화포럼’에 다녀왔습니다

이영미 채식평화연대 대표 / 기사승인 : 2021-11-01 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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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밥상

지난 9월 이미영 울산시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울산음식문화연구원이 주관한 ‘울산음식문화포럼’에 초대‘받아 다녀왔습니다. 주제가 ’환경을 고민하고, 예술을 융합하는 울산음식문화포럼‘인데, 주제발표와 토론 내용에서 기후위기와 코로나19시대에 주요한 화두인 환경에 대한 고민을 찾을 수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호 동물인 고래고기가 아직도 울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거론되는 것에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게 발언의 기회를 주시길래 다음과 같이 말씀드렸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음식문화포럼인데, 기후위기와 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음식문화의 세계적인 흐름이 반영되지 않은 것 같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똑똑한 소비, 가치소비로 환경과 건강을 같이 생각하는 음식문화가 세계적인 흐름의 하나입니다. 담는 용기만 친환경이 아니라 내용을 생각해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육류 소비를 줄이고, 육류대체품을 계발하는 추세입니다. 지구의 건강과 나의 건강이 같이 가는 채식 비건 식물식 연구가 고려돼야 합니다. 스타벅스, 맥도날드도 비건 메뉴를 계발해 출시하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가 대체육 개발에 투자하는 이유는 기후위기와 환경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울산은 공업도시에서 생태도시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생태도시로 음식문화도 생태적으로 고려돼야 합니다.”


행사를 마치고, 인사드릴 때, 주최자인 이미영 울산시의원과 주관자인 울산음식문화연구원 이다혜 대표이사님이 앞으로 환경을 더 고민하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11월의 ’울산8색음식축제‘에 채식전시관 전시공간을 채식평화연대에 의뢰한 건 그런 뜻의 반영이겠지요.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의 음식문화가 점점 더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평화 밥상>
평화 밥상은 뭇 생명의 평화를 위해 비폭력의 재료인 곡식 채소 과일 등 순식물성 재료를 사용하며, 동물의 고통에서 나온 고기, 생선, 달걀, 우유, 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호박말랭이 만들기
 

 


서리 내리기 전에 수확한 늙은 호박, 애호박이 많습니다. 그냥 보관해도 좋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할 수도 있으니 가을볕이나 건조기에 말려서 여러 요리에 두루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호박을 깨끗이 씻습니다.
씨와 속을 파내고(이때 호박씨는 잘 말려 뒀다가 분쇄기에 곱게 갈아 국 찌개 등의 요리에 활용해도 됩니다. 단단한 부분에서 분리된 굵은 실 같은 섬유질은 밀가루 반죽해 부침개를 만들어도 됩니다.)
껍질째 길고 납작하게 썰어서 말립니다.

이영미 채식평화연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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