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등록 외국인 의료비 지원’협약서 체결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6 09: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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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입원, 수술, 산전 진찰, 해산 등 지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시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관내거주 미등록 외국인에 대해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적 차원에서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 의료비 지원 협약서를 체결한다. 협약기관은 울산광역시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천주교 부산교구 울산대리구, 울산대학교병원, 프라우메디병원 등이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외국인의 의료비이며 울산 체류기간이 90일 이상이어야 하고 질병이 국내에서 발병했다는 의사의 판단이 있는 경우 지원된다. 지원기준은 2021년도 중증 질환의 입원 및 수술비와 산전 진찰, 해산에 대하여 총 진료비의 90%(울산광역시 70%, 의료기관 20%)를 지원하고 본인이 10%를 부담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000만 원 한도로 지원되며 재산이 3000만 원 이상인 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절차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대상자를 추천하고 천주교 부산교구 울산대리구에서 대상자를 선정, 울산대학교병원이나 프라우메디병원으로 통보하면 의료기관에서는 치료 후 울산시에 진료비 청구, 울산시는 의료기관에 지원한다. 신청서류는 의료비 지원신청서, 여권 등 관련 신분확인서, 소득 및 재산 증빙서류, 임차확인서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공보건 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외국인에 대해 최소한의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국위 선양과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지원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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