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아메리카 인구의 44퍼센트만 2차 접종까지 마쳐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11-03 0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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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10월 27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예방 접종을 받는 어린이 ©트위터/@adiariomx

 

10월 27일 범미주 보건기구(PAHO)의 사무부총장인 하르바스 바르보사는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의 인구 가운데 약 44퍼센트만 2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주 코로나19의 감염자와 사망자가 각각 80만 명과 1만8000명을 기록해 1년 만에 최저 기록에 도달했다. 그러나 모든 나라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멕시코, 쿠바, 우루과이, 칠레 등은 인구의 70퍼센트 이상이 1차 또는 2차 접종을 마쳤다. 쿠바는 어린이들에게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첫 번째 나라가 됐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률이 20퍼센트 이하를 기록한 나라는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다, 자메이카, 니카라과, 과테말라 등이다.


바르보사 부총장은 “지난 몇 달 동안 지역의 많은 정부가 백신접종에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인구의 절반이 백신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백신 불평등이 지역의 가장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인구의 13퍼센트를 차지하는 부유한 선진국들이 전 세계 백신의 39퍼센트를 통제하고 있다.


국제시장의 의존을 피하기 위해 쿠바는 독자적 백신을 개발해 접종했고,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은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나 중국의 시노백을 사용해 백신 접종률을 늘이고 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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