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2020년 당초예산 2909억 원 통과

이동고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2 09: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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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참여로 국·시비 등 의존재원, 조정교부금 교부율 높여야

 

[울산저널]이동고 기자= 11일, 울산 동구의회는 제187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 당초예산을 전년 대비 253억7,000만원이 늘어난 2,909억30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기관이 요구한 당초예산안에 대한 심사와 계수조정을 통해 5억5360만원을 삭감하고 이것으로 시비 1억1,000만원을 제외한 4억4360만원을 내부유보금으로 반영토록 했다.

김태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산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증액됐지만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며 “국·시비 등 의존재원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조정교부금 교부율 상향에도 울산지역 타 구·군과 협력해 타 자치단체 수준으로 상향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1년 대왕암해맞이축제’ 예산 1억원 가운데 7000만원을 삭감했다. 방어진항 재생을 통한 지역활성화 원점지역 재창조 사업 중 문화축제 실행사업(2억2000만원), 주전몽돌해변 일원 야영장 조성과 진출입로 개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용역(1억원), 주전항 공중화장실 설치공사(5000만원) 등의 예산은 모두 삭감했다.  

 

또 국제교류도시 친선방문과 방문기념품 구입(1968만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안보견학(3000만원), 통일서포터즈 회원과 함께하는 통일안보 현장견학(472만원)등의 예산도 삭감했다.
김태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왕암해맞이축제는 현재의 계획처럼 운영할 경우 행사가 분산될 우려가 있고, 행사를 길게 진행하기에는 기상 여건상 무리가 따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삭감 이유를 밝혔다.  

 

또 “문화축제사업은 올해 돼지열병 여파로 2억1000만원의 이월예산이 남아 있어 추가로 축제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지역상황에 맞지 않다”며 “주전몽돌해변 일원 야영장 조성보다는 주전몽돌해변의 관광 활성화와 인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주차장을 증설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국제교류도시(일본 비젠시) 친선방문은 현재 주민들 정서와 다르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업은 지역 타단체사업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유를 들었다. 주전항 공중화장실은 주전회센터 화장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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