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광역전철 개통...태화강역~일광 30분대 출퇴근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9 1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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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무궁화호 남창역 정차하는 것으로 합의
▲28일 태화강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울산, 부산, 대구, 경북 등 4개 시도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역 4개 철도 건설 개통식이 열렸다. 울산광역시 제공.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울산과 부산을 잇는 광역전동차가 28일 하루 100회 운행을 시작했다. 1974년 수도권 광역철도가 개통된 뒤 비수도권에서 광역전동차가 운행하는 것은 울산-부산이 최초다. 이번 구간 개통으로 울산 태화강역에서 부산 일광역까지는 30분대에 출퇴근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번에 개통된 울산-부산 광역전동차가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대중교통 기간망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통한 동남권역 4개 철도 구간은 동대구~영천, 영천~신경주, 신경주~태화강, 태화강~일광을 복선전철로 연결했다. 정부의 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2030)에 따라 부산~양산~울산 구간과 진영에서 울산역을 잇는 동남권순환철도가 개통되면 부울경은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28일 태화강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울산, 부산, 대구, 경북 등 4개 시도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역 4개 철도 건설 개통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개통식을 마친 뒤 태화강역에서 일광(좌천)역까지 전철을 시승했다.

 

울산시는 이날 태화강역 일원 수소산업 메카 조성과 태화강역의 이름을 태화강수소역으로 개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사업 예타 통과와 2025년 수도권에 도입할 예정인 도심항공교통(UAM) 상용서비스가 비수도권인 울산에서도 시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가덕도신공항과 대구통합신공항 건설계획과 연계한 영남권 대심도 급행철도(GTX) 건설 추진, 낙동강유역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의 신속한 추진도 건의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는 도심융합특구 신속 지정, 북구 창평지구 등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합리적인 조정과 해제, 울산고 이전과 관련해 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권한, 절차 명확화, 무궁화호 남창역 정차 등을 건의했다.

 

동해선 무궁화호 남창역 정차 운행에 관해서는 28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과 울산시가 집중 협의해 최종 정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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