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천 일원 자연생태계의 보고

이동고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9 1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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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 검독수리, 민물가마우지 등 날아와
▲ 대곡천 일원에서 과수원 그물에 걸린 멸종위기2급 야생동물 수리 부엉이

 

[울산저널]이동고 기자=  울산 대곡천 일원은 반구대 암각화와 천천리각석 등 유적들도 있지만 자연생태계가 아주 우수한 지역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 11일 천전리 각석에서 직선거리 100m 지점에 있는 사과밭 그물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인 수리부엉이가 걸린 모습을 발견됐고 지역주민이 신고로 울산야생동물구조대가 구조했다.
눈동자 크기가 500원 동전만하고 한쪽 날개만 해도 1m정도 되는 대형 조류였다.

울산야생동물구조센터는 관계자는 “다친 곳은 없고 야생동물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므로 다음 날 바로 구수리 쪽에서 방생했다.”며 “예전에는 귀했지만 지금은 천적이 없어 늘고 있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랫동안 살아온 지역 주민은 “이 곳은 오래전부터 수달은 많이 산다는 것이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민물가마우지도 한 마리 발견했다”면서 “겨울에는 3미터가 넘는 검독수리도 목격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곡천은 오랜 문화유적 뿐 아니라 ‘자연생태계 생물종 서식지’로서 모니터링은 물론 생물종다양성을 지키고 보존하는 차원도 중시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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