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겨울 달팽이학교’ 1월 31일까지 운영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3 11: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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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미술, 체험활동, 미디어수업 등 내용으로 이뤄져
▲ 3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 겨울 달팽이학교’ 입학식에서 이해경 울산장애인부모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장애학생 163명이 참여사는 장애아동을 위한 ‘2020년 겨울 달팽이학교’가 (사)울산장애인부모회 주관으로 오는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주요 학습 내용은 체육, 미술, 놀이, 체험활동, 미디어수업, 사회성 향상 등으로 교육은 ‘용인대으뜸태권도’ 등 15개 민간기관이 맡고 각 기관별로 20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1억 4500만 원이며 울산시가 1억 2500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2000만 원은 참가 학생들이 부담하게 된다. 또한 울산시교육청에서는 86명의 사회복무요원을 지원한다.


이해경 울산장애인부모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겨울달팽이학교가 처음 시작할 때는 2019년이었지만 마칠 때는 2020년으로, 여러분들 역시 이 학교가 끝나게 되면 한 살 더 먹는 것이고 그만큼 더 성장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달팽이학교에 함께해주는 신규기관이 3곳이나 늘었으며, 이처럼 해가 거듭될수록 참여자들과 기관수가 증가하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3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입학식에서는 울산대학교 아랑가요제 등에서 대상을 차지한 전자연 씨의 공연과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다름이 모여 예술의 꽃을 피우는 차이’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참여 기관 및 달팽이학교 소개, 참가자 선서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 선서는 이번 학기 참여 학생 163명을 대표해 김보규, 이혜원 학생 등 2명이 달팽이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겨울을 보낼 것을 다짐했다.

한편, 달팽이학교는 지난 2006년 여름방학부터 개설된 이후 그동안 29회에 걸쳐 6500여 명의 장애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등 장애학생들을 위한 방학 중 교육의 장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간을 활용해 방학 동안 가정 내에 방치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활기차고 효율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 장애학생 163명이 참여사는 장애아동을 위한 ‘2020년 겨울 달팽이학교’가 (사)울산장애인부모회 주관으로 오는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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