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우량주 정의당에 한 표, 미래희망에 투자”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03-04 11: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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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

울산북구 정의당 김진영 예비후보
▲ 21대 국회의원선거 울산북구 정의당 김진영 예비후보

 

박현정 아나운서(이하 박)=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김진영 예비후보(이하 김)=노동자로서 활동하다 정치를 시작하게 된 것은 2000년입니다. 1995년부터 민주노총에서 노동자 정치세력화라는 바람이 불고, 노동자들이 정치를 해야 한다, 노동자들이 정치에 뛰어들어서 세상을 바꿔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에 많은 노동자가 진출하게 되고 2000년에는 노동자 중심의 진보정당이 생깁니다. 그게 민주노동당입니다. 그때 북구에 보궐선거가 있어서 출마하게 됩니다. 현대중공업 노동자지만 북구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에서 승인해서 처음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지금까지 구 의원 두 번, 시의원 한 번, 북구의장까지 노동자로서는 차곡차곡 갈 길을 갔다는 생각을 합니다.


박=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김=정치권이 바뀌지 않으면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날로 심해지는 빈부격차, 양극화, 청년실업 등 아무리 노력해도 집 사기 힘들고 돈 없어 결혼하기 힘든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서 출마하게 됐습니다. 지방의회에서 할 일은 다 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젠 중앙정치에서 법과 제도를 바꿔서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보자고 해서 나왔습니다. 


박=21대 국회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것은?


김=국회의원들이 특권 혹은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국회의원 세비를 30% 깎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스스로 인상하는 임금도 상한선을 정해서 얼마 이상 못 올리게 해야 합니다. 현재 국회의원 세비가 최저임금의 8배 정도 됩니다. 연봉이 1억5200만 원 정도 되는데 셀프인상하는 것도 상한제를 둬서 어느 정도 못 올리게 해야 합니다. 기득권으로 여겨지는 것들을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국회의원들의 특권으로 자행되는 모순된 불평등, 불공정한 것들을 바로잡아 내는 것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법과 상식대로만 살면 행복해지는 사회인데 이런 사회를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한 거죠. 자라나는 청년들에게는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사회, 뒷배경이 없어도 노력하면 되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에는 정의당에 힘을 줄 것이라 믿기 때문에 공정하게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박=지금부터 최병문 논설실장과 함께하는 ‘시민이 묻고 후보가 답한다’ 시작하겠습니다.


최병문 논설실장(이하 최)=울산북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여러 이유로 ‘헬조선’을 외치면서 기성세대에게 구조를 요청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 정의당은 총선 1호 공약으로 만 20살이 되는 모든 청년에게 3000만 원씩 지급하겠다는 청년기초자산제를 내걸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 공약 외에 울산북구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김 후보만의 독특한 공약이 있다면?


김=예산만 많다면 할 것이 많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가장 시급한 것이 뭐냐. 청년들에게 기초자산제로 3000만~5000만 원 주겠다 외에도 청년들은 부채들이 많습니다. 학자금이라든지 대출을 하는 경우가 많고 주거도 문제가 있고. 이러한 청년부채들을 구제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돈을 빌리게 되면 돈을 벌어서 갚아라하는 제도(취업후 상환제도)가 있습니다. 학자금대출의 경우는 파산하게 되면 면제가 되지 않고 죽을 때까지 갚아야 하는 것입니다. 청년부채구제제도를 법으로 정해야 합니다. 지금 청년들에게 물어보면 가장 문제가 주거 문제가 나옵니다. 집값이 너무 비싸니까 이 문제를 고민해야 되겠다는 거죠.


최=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미래한국당이 의석수 빨아먹는 기생충이라고 심하게 반발했습니다. 이 미래한국당이 창당되면서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표방하는 개정선거법이 무력화되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여당 쪽까지도 비례민주당 창당을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일부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위성정당의 변수가 만만치 않게 느껴지는데, 정의당이 가장 심각하게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 전략이 있다면?


김=안타깝죠. 미래통합당은 국민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 몰라요. 오직 자기 정당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 같아요. 국민들은 다 알 것입니다. 옛날처럼 국민이 어리석지가 않습니다. 꼼수로 비례대표를 얻어가겠다는 건데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정의당으로 볼 때는 굉장한 호기입니다.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호소하는데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보면 통합당이나 민주당은 연동형으로 가져갈 의석이 없습니다.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이 40%가 나오게 되면, 국회 300석 중 120석을 지역에서 얻어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민주당은 연동형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봅니다. 통합당도 30%로 90석 정도 얻을 것으로 보는데 결국 통합당도 가져갈 것이 없으니까 위성정당을 만든 것이지 않습니까. 민주당이 볼 때는 탐탁지 않겠지만 그래도 갈 때는 정의당이라고 봅니다. 진보를 표방하고 있고. 정의당에 올 수밖에 없다라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볼 때는 미래통합당의 꼼수정당은 정의당에게는 안될 것입니다.
박=지역 유권자에게 지지호소 발언 부탁드립니다.


김=국민들을 믿습니다. 낡은 정치, 과거 정치와 같이 희망이 없는 부분은 청산해야 된다는 것이 국민들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미래정치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저는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의 특권을 다 내려놓고 권력들이 자행하고 있는 편법, 불공정, 불평등한 사회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 정의당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을 보십시오. 민주당의 정치인들도 낡았습니다. 민주당도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정의당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우량주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에게 표를 주는 것은 미래희망에 투자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정의당과 김진영을 믿고 여러분이 한 표를 눌러주신다면 밝은 세상, 희망과 꿈이 있는 세상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정리=이기암 기자


*후보자 인생극장을 포함한 인터뷰 전체 촬영분과 공식 인터뷰 뒤 자유대담(뒷담화)은 유튜브 채널 울산저널 시민방송 밥TV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상 보기: https://youtu.be/5kpbvgTP2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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