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압바스 수반, 총선 실시와 하마스 대화 약속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19-10-11 11: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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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마무드 압바스 수반(가운데) ⓒ트위터 @aawsat_eng

 

10월 6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압바스 수반은 요르단 서안의 라말라에서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 연 모임에서 총선 실시 계획을 팔레스타인 모든 정파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하마스(이슬람 저항전선)도 포함된다.


압바스 수반은 2주 전 유엔총회 연설에서 귀국하면 팔레스타인 총선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압바스는 선거가 요르단 서안, 예루살렘, 가자지구에서 모두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에서 마지막 선거는 2006년 총선이었다. 당시 팔레스타인 의회를 선출하는 총선에서 하마스는 압바스의 파타를 누르고 승리해 이스라엘과 미국에게 커다란 충격을 줬다. 2007년 조지 부시, 콘돌리사 라이스 국무장관은 국가안보 고문 엘리엇 애브럼스의 계획대로 파타를 이용해 하마스 제거 작전을 펼쳤다.


하마스는 정부를 가자지구로 옮겨 저항했고, 파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암묵적 승인 아래 서안을 통치했다. 압바스의 자치정부 수반 임기도 끝났지만, 2007년 이후 살인적 가자 봉쇄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떤 선거도 치러지지 않았다. 


압바스의 선거 약속에 대해 하마스 측은 10월 5일 성명을 통해 “압바스의 의도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압바스는 과거에도 선거 실시를 약속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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