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항일독립운동가 9명 묘소 안내판 설치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6 1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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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상북면 김정욱, 김경수 독립유공자 묘소 안내판. 울주군 제공.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울주군이 1919년 4.2 언양 만세운동과 4.8 남창 만세운동 등 항일독립운동 유공자 9명의 묘소 안내판을 설치했다. 

 

4.2 언양 만세운동의 진원지 상북면에는 이무종, 정태원, 이규인, 김정욱, 김경수 선생의 묘소가 있다. 4.8 남창 만세운동을 이끈 이수락 선생의 묘소는 온양읍에 있다. 2차 유림당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범서읍 이우락 선생과 언양읍 강제희, 송병홍 선생의 묘소 안내판도 설치됐다.

 

묘소 안내판에는 묘소 위치도와 함께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알리는 공훈록을 수록했다. 

 

김경수 독립유공자의 후손인 김성출(87, 언양읍) 씨는 "울주군에서 아버지 묘소에 독립유공자 묘소 안내판을 설치해줘서 고맙다"며 "후손으로서 나라를 지키며 희생하신 아버지의 공적을 기억해줘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선호 군수는 "생명을 걸고 싸운 이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우리가 풍요를 누리고 있음을 언제나 기억해야 한다"면서 "울주군에서는 애국지사 안내판 정비뿐 아니라 독립유공자들을 위한 공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됐지만 해마다 언양 4.2 만세운동, 남창 4.8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열어온 울주군은 울주군 지역 항일투쟁의 실체와 활동을 규명하는 독립운동사 조사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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