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사회주의운동당 여론조사에서 선두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0-01-10 11: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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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총선거 5월 3일 실시하기로 확정

연말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사회주의운동(MAS)당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21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Unitel: 신뢰도 95%)에서 아직 후보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20.7퍼센트가 MAS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 ⓒEFE


11월 쿠데타 이후 대통령이 된 지닌 아녜스가 15.7퍼센트, 지난 대선에 출마한 전 대통령 카를로스 메사가 13.8퍼센트의 지지를 받았다. 기업가 마르코 푸마리가 8.2퍼센트를 얻었고,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산타크루스 시민위원회의 루이스 페르난도 카마초는 6.9퍼센트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쳤다.


이와 관련해 아녜스는 MAS의 집권을 막기 위한 정치지도자 회의 소집을 요청하면서, “표가 분산돼 10월 20일 같은 일어나지 않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MAS에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유권자가 47.1퍼센트이기 때문에 우파 정당이 후보 단일화를 하거나 결선투표가 치러지는 경우 MAS의 승리는 장담하기 힘들다. 


그러나 MAS가 승리한다면, 쿠데타에 대한 조사와 관련자 처벌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우파 세력은 대선 승리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르헨티나에 머물고 있는 에보 모랄레스는 1월 19일 대선 후보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새로 구성된 최고선거법원(TSE)은 5월 첫 번째 일요일, 즉 5월 3일에 총선거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선거법원은 MAS가 다수 의석을 가진 의회가 6명을 지명했고, 권한대행인 아녜스가 1명을 지명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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