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약 국민 제안 : 언어문자 교육정책-외국어교육 혁신과 언어 다양성 보존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 기사승인 : 2021-08-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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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명의 고전 성독

외국어교육을 혁신하자. 학교 수업에서 한 언어만 가르치지 말고 둘 셋 묶어서 가르치자. 동아시아 언어로 예를 들어보자. ①한국어+중국어, ②한국어+일본어, ③한국어+월남어, ④한국어+중국어+일본어, ⑤한국어+중국어+일본어+월남어 교과서를 만들어 복수의 외국어 능력이 있는 교사가 혼자 또는 둘 이상이 함께 가르치자. 다른 문명권의 언어도 마찬가지로 세트를 만들어 가르치자.


생물다양성 감소의 위기 이상으로 언어 다양성 보존이 시급하다. 먼저 중세 공동문어를 익혀 한문, 고전아랍어, 산스크리트, 라틴어 전문가를 길러야 한다. 중세 문명권 보편주의에서 세계보편주의로 나아가기 위해 중세 이해가 절실하다. 다음으로 제3세계 또는 소수민족 언어를 찾아 익히고 보존하고 활용하는 데 우리가 앞장서자. 문명에 오염되지 않은 언어에 자연에 대한 통찰이 살아있어 다음 시대를 열어가는 지혜를 제공한다. 언어는 정보전달기능보다 더 본질적인 것이 사상 창조다.


노력자(勞力者)와 노심자(勞心者)라는 전통 용어를 되살려 보자. 노력자는 육체노동을 주로 하고, 노심자는 정신노동을 사명으로 한다. 산업의 변화로 노력자의 일은 인공지능 로봇이 가로맡아 거의 사라지는 추세고, 모두가 노심자가 돼 능력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데 이때 관건은 창조력이다. 노동시간이 줄어들어 확보된 여가를 선용하는 최고 방법이 외국어 학습이다. 민족 갈등 치유를 위한 상호 소통의 출발로 언어 공부가 최상이다.

解文義(해문의)라 : 글의 뜻을 풀이하기라
究解文義(구해문의)한데 : 글의 뜻을 속속들이 해석하는데 (究속속들이연구할구)
只要書上字義句讀之通(지요서상자의구두지통)으로 : 다만 책에 있는 글자의 뜻과 띄어읽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却自生意見(각자생의견)은 : 문득 자기의 의견을 내는 것은
乃初學事也(내초학사야)라 : 이것은 초학자의 일이다.
若平日神氣存養(약평일신기존양)이 : 만약 평소에 정신과 기운을 보존하고 양성한 것이
在事物運化之明白(재사물운화지명백)이면 : 사물의 운동과 변화를 명백하게 아는 경지라면
臨文究解(임문구해)에 : 글을 깊이 읽고 풀이할 때
依此考驗(의차고험)하여 : 이런 높은 경지로 고찰하고 증험하여
作之者(작지자)가 : 글을 쓴 작가가
所得淺深優劣(소득천심우열)을 : 간직한 깊고 얕음, 우수와 열등을
可得而見(가득이견)이라 : 가히 파악하여 알 수 있다.
是乃擧事物運化而取捨之(시내거사물운화이취사지)이지 : 이것은 사물의 운동과 변화를 알아서 취하고 버린 것이지
非將無據我心而論評也(비장무거아심이논평야) : 근거 없이 자기 마음대로 논평한 것이 아니다.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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