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시교육감 2020 신년 기자회견

이동고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6 13:02:14
  • -
  • +
  • 인쇄
작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최우수 1등급,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 우수 평가
새해 학생수업 중심, 교육격차 해소·기초학력 보장, 민주적 학교공동체 약속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6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 교육계획과 구상을 밝혔다.

 

[울산저널]이동고 기자= “학교는 승자와 패자로 나누어지는 경쟁의 공간이 아니라 풀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함께 자라는 아름다운 공존의 숲이 되어야 합니다.”

“교육의 목표는 모든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같은 배를 탄 아이들을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항구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6일, 제 8대 울산교육청 노옥희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 교육계획과 구상을 밝혔다.
이는 크게 △주입식 암기교육이 아닌 상상과 창의가 넘치고 참여와 협력을 통한 학생중심수업 실현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수업에서 소외되지 않게 기초학력 보장 △교육주체들 참여와 협력을 통한 자치 실현을 하는 민주적 학교공동체 만들기다.

 
노 교육감은 지난 2019년 성과를 설명하면서“지난 한 해 울산교육은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공교육이 본연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했다”고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에서도 우수 평가를 청렴도 등 가시적 성과 △무상급식과 교복비 지원은 물론 수학여행비, 학습준비물비 지원과 전국 교육청 최초로 치과주치의제를 도입해 교육복지를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향상 △안전한 학교구현 영역에서 우수교육청으로, 학교폭력 예방 환경 구축 노력은 우수사례로 선정 학생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한 결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 불안정한 고용을 해소 △시민들과 정기적인 만남의 자리, 주요사업에 교육공동체 구성원들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교육주체별 원탁토론 개최 △지자체, 공기업, 대학을 비롯한 지역 모두가 교육 동반자로 나서는 협력체계를 구축 △울산교육회의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청렴시민감사관제 등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울산교육 등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2020년 울산교육의 핵심정책과 가치는 ‘학생’이라며 학생으로부터 출발하고 학생들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먼저 주입식 암기교육이 아니라 상상과 창의가 넘치고 참여와 협력을 통해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생중심수업을 실현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64개교 대상 자유학년제 전면시행, 거점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원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혁신과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개관 등 교육인프라 대폭 확대로 다양한 체험과 풍부한 교육기회 제공 △학교지원센터 운영 등 학교지원 중심 조직개편 등을 밝혔다.

 
또 노옥희교육감은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도 수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학력을 보장하겠다 약속했다.
△교육환경 낙후지역에 대한 행정, 재정지원 강화 △학교공간혁신, 편의시설 개선 등 학습환경 개선 △다문화, 특수교육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 △울산형 영어교육을 통한 영어공교육 강화 △한글책임교육 지원, 모든 초·중학교 두드림학교 운영 △초·중·고 기초학력진단,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등으로 세부적인 방침을 밝혔다.


또한 교육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자치가 실현되는 민주적 학교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세부방침으로 △학생참여예산제 확대, 학생대표 학교운영위 참여 보장 △교직원회의 운영결정권 강화 △학부모 교육활동 참여 보장과 지원시스템 구축 △울산형 혁신학교, 마을교육공동체 확대 등을 밝혔다.


노 교육감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도 강화하겠다며 환경·생태 감수성 증진을 위한 교원과 학생, 학부모 대상 연수를 확대하고, 기후위기 체험활동 교육센터를 설립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범교과 학습주제로 기후위기를 편성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채식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를 형성을 통해 건강한 급식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지역경제 어려움으로 지자체 이전교부금이 줄어드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등학교 2학년까지 무상교육확대를 위해 334억원 예산을 편성하고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교복비지원을 25만원으로 두 배 확대하는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정책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로 안전확보를 비롯한 취약·위험시설 환경개선과 생존수영 확대 등 예방중심의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고 기자

오늘의 울산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경제

+

사회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