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어와 서술어 짝 맞추기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7 14: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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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종기 글쓰기

주어와 술어가 짝이 맞아야 하듯 목적어(을,를)랑 서술어도 짝이 맞아야 바른 문장이 돼요. “취약계층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원이 필요하다.” 주어(지원이)와 술어(필요하다)는 짝이 맞는데 목적어(재난기본소득을)와 서술어(필요하다)가 짝이 안 맞아요.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취약계층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렵지 않죠?

 

“조금만 더 노력하면 그 문제를 해결이 가능하다.” 이 글도 목적어(문제를)와 서술어(가능하다) 짝이 안 맞아서 비문이에요. “조금만 더 노력하면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고치면 됩니다.

 

“신문과 티브이 뉴스를 시청하는 것은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 얼핏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이 문장도 목적어와 서술어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아요. “신문을 읽고 티브이 뉴스를 시청하는 것은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 신문을 시청하는 게 아니니까 이렇게 바꿔줘야 바른 문장이 됩니다. 주어-술어 못지않게 목적어-서술어 짝 맞춤도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이종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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