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0년 국가예산 3조 원 시대 들어섰다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1 1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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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조 2715억 원 확보, 전년보다 7203억 원(28.2%) 증액
▲ 울산시는 전년도 대비 28.2%(7203억)가 증가한 총규모 3조 2715억 원(보통교부세 4463억 포함)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시는 2020년 국가예산으로 국고보조사업 1조 3339억 원, 국가시행사업 1조 4913억 원, 보통교부세 4463억 원 등 총규모 3조 27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2조 5512억 원 대비 28.2% 증가한 7203억 원이 증액된 것이다. 이로써 울산시는 2015년 2조 원대 국가예산을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3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울산시는 올해 5월부터 조선업 위기로 시작된 지역경기 침체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울산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재정여건을 강조하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왔다고 전했다. 그 결과, 올 한해 반도체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내국세가 줄어 전국적으로 자치단체의 보통교부세는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울산은 오히려 12.7% 증가한 502억 원이 증액되는 결과를 만들어내게 됐다.

특히, 올해 초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11억 원 △농소~강동간 혼잡도로 개설 55억 원 △농소~외동 국도 건설 50억 원 △산재전문공공병원 건립 42억 원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원사업 74억 원 △태화강 국가정원 21억 원 등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7브릿지(BRIDGES) 사업이 신규 반영됐다. 또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 55억 원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20억 원 △5G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플랫폼 구축 및 융합서비스 개발 30억 원 등 친환경 스마트 선박사업이 반영 돼 조선업 위기극복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9월 염포부두 선박화재사건을 계기로 국회단계 예산반영을 추진한 고성능 다목적 소방정은 재원확보 방안에 대한 이견으로 아쉽게도 미반영 돼 향후 소방청과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좀 더 긴밀한 협의를 거쳐 재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SOC 분야 예산은 총 1조 3476억 원을 확보했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9225억 원 △웅상~무거 국도건설 113억 원 △청량~옥동 단절구간 연결공사 80억 원 △옥동~농소1 도로개설 66억 원 △상개~매암간 도로개설 84억 원 △울산신항 1374억 원 △태화강역 환승센터 구축 32억 원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정비 30억 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1779억 원 등 사통팔달 교통.물류망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SOC 사업이 큰 폭으로 반영됐다.

산업.R&D분야는 울산수소그린모빌리티 특구사업과 3대 친환경 스마트 선박사업을 비롯한 신산업 육성과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3919억 원이 반영됐다.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사업으로 △미래자동차 종합안전시험장 구축 및 고안전 부품개발 25억 원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육성 기반구축 28억 원 △광촉매 수소생산 실증화 장비 구축 10억 원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419억 원 △친환경 모빌리티용 태양광 수소온사이트 생산시스템 개발 22억 원 등이 반영됐다.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일자리 창출분야는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53억 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50억 원 △예비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인건비 지원 50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45억 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11억 원 △울산페이 40억 원 등 총 487억 원이 고용위기 극복과 희망일자리를 창출하는 울산형 일자리 사업에 투입된다.

또 울산시민의 오랜 염원인 △산재전문 공공병원 42억 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64억 원이 신규로 반영됐고 △기초연금 1846억 원 △생계급여 640억 원 △저소득층 의료지원 1414억 원 등이 반영됐다. 문화.체육 분야는 △언양읍성 보수정비 28억 원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 20억 원 △제2실내종합체육관 건립 45억 원 △전국체전 경기장 시설 개보수 52억 원 △송정복합문화센터 건립 3억 원 △기박산성 의병테마파크조성 15억 원 등 총 431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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