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 ‘장두리’임신에 특별관리 돌입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4 15: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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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돌고래 ‘장두리’의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장두리의 특별 관리를 위해 수조 시설인 보조풀장으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3일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생활하던 돌고래 ‘장두리’의 임신 사실이 확인되자 장두리의 특별 관리를 위해 관람객에게는 공개되지 않은 수조 시설인 보조풀장으로 이동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10세의 큰돌고래 암컷인 ‘장두리’는 그간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혈액검사를 받아오던 중 황체호르몬 수치의 변화를 보여 올해 초부터 초음파검사를 반복적으로 실시한 결과, 담당 수의사를 통해 장두리의 임신을 확진 받았다.

고래생태체험관은 장두리의 임신 상태를 고려해 먹이를 통한 충분한 영양 제공, 과체중으로 인한 난산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한 운동량의 조절 등 심신의 안정 유도에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두리의 출산은 10월경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초음파검사를 통한 태아 골격 사이즈 측정으로 출산예정일의 오차범위를 줄여가며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고래생태체험관은 지난 2017년 어미돌고래 장꽃분의 새끼 고장수 출산 및 육아를 성공시킨 경험을 통해 장두리가 안정적인 출산 및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 특별관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고래생태체험관은 장두리의 수유 및 육아 간접 경험과 고장수의 사회적 관계 형성 학습을 위해 보조풀장에서 육아를 하고 있는 어미돌고래 ‘장꽃분’과 지난 13일에 만 2세 생일을 맞이한 아기돌고래 ‘고장수’의 일반인 공개를 12월 이후에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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