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택배노조들 CJ대한통운 맞서 공동투쟁 선포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16: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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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연대파업, 롯데 집하 제한
우체국 하루 190개 배송, 준법투쟁
로젠, CJ 물량 배송 거부로 연대
▲택배노조 울산지부 산하 한진, 롯데, 우체국, 로젠 지회 택배노동자들은 19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일째 파업 중인 CJ대한통운 노동자들과 연대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제공.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19일 파업 23일째, 단식 14일째인 CJ 택배 노동자들은 하루 전 무기한 상경투쟁에 들어갔다. 한진, 롯데, 우체국, 로젠 등 4개 택배노조는 19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택배노조와 공동투쟁을 벌이겠다고 선포했다.

 

전국택배노조 울산지부 한진지회는 연대파업을 벌이기로 했고, 롯데지회와 롯데울주지회는 CJ 유입 물량에 대한 배송을 거부하고 집하 제한 조치에 들어갔다.

 

우체국지회는 하루 190개를 배송하는 준법투쟁에 돌입했고, 로젠지회는 CJ 물량 배송 거부 투쟁으로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CJ 파업으로 택배 물량은 시간이 흐를수록 감당하기 힘든 최악의 사태를 예견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부터 대규모 거래처 이탈이 예상되고 이 물량은 롯데, 한진, 로젠, 우체국 택배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모든 택배사의 설 특수기에는 평소보다 30% 이상 물량이 증가한다"며 "CJ 파업 이관 물량에, 설 특수기 물량까지 더해져 롯데와 한진, 우체국과 로젠 택배기사들은 과로로 죽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고, 설 택배 대란으로 국민에게 큰 불편을 끼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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