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나마, 블링컨 방문 앞두고 반미 시위 벌어져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2-04-26 0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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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9일 파나마시티에서 시민들이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미국의 범죄를 거부하는 시위를 벌였다. ⓒ트위터/@KawsachunNews

 

4월 19일 파나마의 노동조합과 사회단체들은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부장관의 방문을 앞두고 수도 파나마시티의 거리로 나서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미국의 범죄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블링컨을 외교상 기피 인물로 선언하면서, 블링컨의 허수아비를 불태웠다. 시위대는 특히 1989년 미군의 파마나 침략과 폭격을 상기하면서 “양키 살인자들 나가라!”는 배너를 내걸었다.


시위대는 베네수엘라 정치인 알렉스 사브를 불법적으로 구금한 것과 라틴아메리카 이민자와 난민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미국 정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지난 3월 미국 정부의 관세국경보호청은 멕시코 접경지대에서 라틴아메리카 난민 10만 명을 구금했다. 난민은 보건안보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간주하는 이른바 42조 명령에 따라 절반 정도가 즉각 추방당했다.
반면 300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미국 정부의 환영을 받았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10억 달러 예산을 배정해 식량과 주거, 의료지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


한 온두라스 난민은 “우리도 우크라이나 난민들처럼 폭력을 피해 미국에 왔지만, 우리는 똑같은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 라틴아메리카에서 팬데믹과 경기후퇴로 갱들의 폭력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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