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콜롬비아, 올해 들어 인권운동가 55명 피살돼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2-04-26 00:00:51
  • -
  • +
  • 인쇄
▲ 사회활동가 암살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는 시민. ⓒ트위터/@lideresSC

 

4월 18일 콜롬비아의 개발평화연구소(INDEPAZ)는 농민 활동가 존 하이로 에스키벨이 살행당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지금까지 살해당한 사회운동가의 숫자는 55명으로 늘어났다.


에스키벨은 전국 농민협회(ASONALCA) 회원으로 아라우카주의 포르툴군에 살면서 농민운동에 참여했다. 이 지역에는 콜롬비아 육군 2사단이 주둔하고 있지만, 불법 무장단체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에스기벨의 죽음과 관련해 농민협회는 “사회운동과 지역사회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책임은 콜롬비아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사회운동가들에 대한 위협과 탄압, 살해로 인도주의적 위기가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제사회와 인권단체들이 개입해 ‘집단적 보호 메커니즘’을 만드는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에스키벨이 살해당한 구체적 정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콜롬비아 민원청은 최근 무장폭력의 증가와 관련해 아라키타, 포르툴, 라사베나, 타메 등의 지역에 ‘조기경보’를 발효했다.


사람들의 이동까지 통제하는 불법 무장단체들은 연료, 가축, 상품, 무기 등의 밀수를 통해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원영수 국제포럼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