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7대 특·광역시 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 높고 감소세 더뎌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0 16: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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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안정적 일상회복 위한 방역 대책 마련
조기 진단검사·고발생군 집중관리·취약시설 관리‘3대 방안’추진
▲ 울산의 코로나19 발생률이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하루 평균 73.1명으로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지난 4월 18일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주간 발생률 수치에 의하면, 울산이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확진자 발생이 많고 감소세는 더딘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통계인 지난 5월 10일부터 16일까지의 코로나19 주간 발생률을 살펴보면,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서울은 50.2, 부산 43.9, 대구 68.2, 광주 72.0, 대전 69.9명인데 비해 울산은 73.1명으로 울산의 코로나19 발생률이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이 같은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울산이 다른 대도시보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시작이 늦었다는 점,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울산의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완만한 편이었다는 점 등을 들고 있다.

또 울산의 오미크론 유행 정점이 다소 늦은 3월 16일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 감소세도 약 3주 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울산시는 시민의 건강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3대 방역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집단감염 및 위·중증 이환 방지를 위한 조기 진단검사 시행환경을 조성, 한시적으로 시행해온 의료기관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을 5월 14일부터 기간의 제한 없이 확대 시행키로 했다. 

 

현재 지역 내 181곳의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사람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바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확진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대면진료기관을 동네 병·의원까지 확대해 현재의 118곳에서 최대 1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확진자 발생률이 높은 19세 이하의 안전 강화를 위해 교육청(유·초·중·고) 또는 어린이집 담당 복지 부서와 협의해 철저한 감염관리 대책을 시행하고, 활동량이 많은 20~29세 청년층 감염예방을 위해 대학교와 산업체 등 시설의 특징에 맞는 자율방역 체계 유지를 권고하기로 했다.

이밖에 울산 전역의 요양병원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고, 종사자 대상 감염예방 교육 실시, 주 2회 지속적인 선제 검사 시행, 4차 접종 독려 등의 감염병 예방조치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요양시설기동전담반’을 운영하고, 요양시설-보건소-시(감염병관리지원단)-권역센터(질병청) 간 핫라인을 구축해 집단감염이나 신규 변이 발생 등의 위기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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