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아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1 17: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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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승인 후 예바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기다리는 중
1노선 태화강역~신복로터리, 2노선 송정역~야음사거리 구간
2024년부터 우산 착공해 2027년 개통예정
▲ 울산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음으로써 양산과 부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사업과 함께 동남권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송철호 시장이 1일 울산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국토부 최종승인을 발표하고 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지난 3년 동안 울산시가 준비해 온 ‘울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1일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6월 송철호 시장이 직접 계획(안)을 발표하고 10월 국토교통부에 사업 승인을 신청한 지 10개월 만으로 전문연구기관과 중앙 관계기관 협의, 도시교통정책 실무위원회, 국가교통 위원회 심의 등 4단계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이로써 울산 도시철도망은 총 4개 노선 48.25km 길이로 구축되며 총 1조 33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노선인 태화강역부터 신복로터리, 2노선인 송정역에서 야음사거리 구간은 2024년 우선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개통할 계획이며 3노선인 효문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왕암, 4노선인 신복로터리에서 복산성당 노선은 2028년 이후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구간인 1,2노선은 지난 8월 14일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고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아울러 울산시는 ‘울산 도시철도 건설’과 함께 인접한 양산과 부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도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 전문기관 의뢰를 통해 ‘울산권 광역철도 확충방안 용역’을 실시했고 ‘울산~양산’까지, ‘울산~부산까지’ 2개의 노선을 종합 검토했다. 울산시는 비수도권의 광역철도 사업은 수도권과 비교하면 이용수요와 경제성 측면 모두 부족하게 측정될 수밖에 없어 지자체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균형발전 등의 대응논리를 마련해 나가면서 2개 노선 모두를 건의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송철호 시장은 "앞으로 ‘동남권 광역교통 실무협의회’를 구축하는 등 지자체간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해당지역 국회의원 등과도 협업해 나가면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체 사업구간 중 무엇보다 도시 내부인 신복로타리와 KTX 울산역 구간은 주변 광역권과 도심 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구간으로 반드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부산·경남이 1시간 이내 생활권으로 묶여 동남권 메가시티가 조성되고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로 지역 개발이 획기적으로 촉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울산시는 도시철도의 우선 추진노선 건설을 시작으로 동남권 광역철도 구축을 함께 연계해 나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포스트 코로나에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당 사업의 지역 업체 참여비율을 현재의 40%에서 49%까지로 높이고 공사 구간도 적절히 분할해 보다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업체 도급액은 5520억 원이 될 것이며 1만 363명의 고용유발효과, 2조 506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울산시는 수소트램을 도입해 수소 자동차, 수소선박에 이어 국내 첫 ‘수소 트램’ 추진으로 친환경 신산업인 ‘수소 모빌리티’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도시철도와 광역철도 등의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은 지역 발전의 밑바탕인 만큼 성공 추진을 위해 시의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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