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기본권 전면 확대, 비정규직철폐, 재벌 개혁하라”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1 17: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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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노동절 울산대회 열려
▲ 노동절을 맞아 ‘2019 세계노동절 울산대회’가 1일 울산시청 앞에서 열렸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129주년 노동절(매년 5월 1일)을 맞아 민주노총울산본부가 주최한 ‘2019 세계노동절 울산대회’가 1일 울산시청 앞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금속노조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 지부 등 각 조합원들과 노옥희 교육감, 김종훈 국회의원, 노동당, 정의당 등 주최측 추산 약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원·공무원의 완전한 노동3권 보장하고 해고자복직 단행하라”, “울산경제 다 죽는다,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저지하자”,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업체 임금체불 정몽준이 책임져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윤한섭 민주노총울산본부장은 “비정규직은 임금차별, 고용차별의 새로운 신분제도가 됐으며, 극단적인 사회양극화의 요인이 됐다”며 비정규직 철폐를 주장하면서 “재벌의 갑질이 없는 세상, 노동이 행복한 지역사회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옥희 교육감은 “노동존중교육을 펼치겠다고 했던 약속, 비정규직이 없는 안전한 학교와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훈 국회의원도 “엊그제 고(故) 김용균 어머님, 그리고 중대재해로 자식들을 가슴에 묻었던 부모님들이 국회에서 더 이상 우리 아들, 딸들이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하셨다”며 “앞으로 다시는 노동자들의 억울한 죽음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절’은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각국의 노동자들이 연대의식을 다지기 위한 날이며, 올해로 129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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