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 “노동자들이 나서야 남구 바꿀 수 있어”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4 18: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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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지방정부 바뀌었지만 노동자 삶은 달라지지 않아”
▲ 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은 “노동계와 진보 시민사회가 하나로 뭉쳐서 이번 남구청장 선거를 계기로 시민사회가 새로운 정치실험에 도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새로운 정치를 꿈꾸는 노동자, 시민들이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직접 후보를 뽑고 정책을 생산하며 구정에 참여하는 직접정치 실험표방을 주장하는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이 24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과 지방정부가 바뀌었지만 노동자의 삶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국민의힘의 정치적 부활을 바라볼 수 없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남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선거 시민공동행동은 “노동계와 진보 시민사회가 하나로 뭉쳐서 이번 남구청장 선거를 계기로 시민사회가 새로운 정치실험에 도전해야 한다”며 “이젠 노동자들이 적극 나서야 남구를 바꿀 수 있고 정치를 바꿀 수 있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지난 30년간 울산의 지역정치를 독점하며 재벌과 기득권세력만을 대변한 반노동자 집단이며 탄핵으로 이미 끝장난 세력”이라며 “그럼에도 반성과 성찰은 커녕 집권당의 실정에 따른 반사이익을 취하며 정치적 부활을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촛불혁명의 정치적 자산을 독점하며 18년 지방선거, 20년 총선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았지만 기대는 불구하고 실망만을 안겨줬다”고 꼬집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스스로 원인을 제공한 재보궐선거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출마를 강행하고 있다”며 “남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에 치러지는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진규 전임 남구청장 선거법 위반으로 구청장직을 상실해 4월 7일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더불어 치러지는 재선거로 울산의 재선거 비용만 20억에 해당해 서울과 부산까지 합치면 천문학적 혈세가 쓰여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코로나 경기침체로 많은 노동자들, 자영업자들, 청년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보수양당 정치인 그들만이 독점하는 선거로 인한 피해는 노동자들과 자영업자 등 시민들의 고통으로 되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이번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의 승리를 위해 우리 시민공동행동 회원가입에 현장노동자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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