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20년 살인사건 30퍼센트 증가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10-07 0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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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미국 연방수사국(FBI) 본부가 있는 J.에드거 후버 빌딩 ©위키피디아

 

최근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2019년에 비해 거의 30퍼센트 증가했다. FBI가 지난 60년 동안 기록한 통계를 보면 이런 증가는 12개월의 수치로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보고서는 또 2019년에서 2020년까지 폭력 범죄가 5퍼센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폭력과 살인은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발생한 살인사건의 전체건수는 2만1570건이지만, 1990년대 초반의 최고치를 넘지는 않았다. 1991년에는 거의 2만5000건이 발생했다. 시기적으로는 주로 여름인 6월과 7월에 집중돼 일어났다.


FBI는 전국의 범죄 사건을 집계해 연례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지역 경찰의 보고는 의무는 아니다. 전국의 1만8000개 기관 가운데 1만5875개 기관, 즉 약 85퍼센트의 기관이 보고한 자료가 이번 보고서에 취합됐다.


주요 도시의 상황을 보면 뉴욕의 경우 2020년 500건의 살인이 발생했다. 2019년은 319건이었고, 최악의 해는 2300건이 발생한 1990년이었다.


시카고의 살인 건수는 2020년 771건이었고, 2019년은 500건이었다. 최악의 해는 939건이 발생한 1992년이었다.


로스 앤젤레스에서는 2020년 351건이 발생했고, 2019년은 258건이었다. 최대의 살인을 기록한 해는 1980년으로 1100건이 일어났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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