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시멘트 산업 민영화에 반대하는 24시간 파업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10-07 0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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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파업 중인 노동자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2021년 9월 28일 ©트위터/@Precaucion2021

9월 28일 우루과의 전국연료관리 노동조합(FANCAP)이 시멘트 산업 민영화에 항의해 전국 파업에 들어갔다.


1931년 설립된 국영 연료관리공사(ANCAP)는 알콜, 연료, 시멘트를 생산하는 공기업으로 석유 관련 제품도 수입, 정련, 판매하고 있다.


노동조합 측은 전국의 지방에서 24시간 파업이 진행됐고, 몬테비데오와 수도권은 12시간 파업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서 파업이 일어났지만, 연료공급의 안정성은 보장했다고 밝혔다.


ANCAP 이사회가 기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민간 파트너를 찾겠다는 결정을 발표하자 노동자들과 노동조합은 파업으로 맞섰다. 노동자들은 루이스 라카예 정부가 결국 공사의 기업과 천연자원, 경영을 대부분 민간 투자자들에게 넘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조합 측은 “정부와 ANCAP 이사회의 시멘트 산업 민영화 결정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그런 결정이 공사의 파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국 건설노조도 ANCAP이 “모든 우루과이인의 공동재산”이므로 시멘트 산업 민영화에 반대한다며 파업 노동자들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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