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울산 대진표 확정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7 18: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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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의원, 김기현 전 시장에 고배

민중당 "고인 물에 도로 새누리당 부활"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17일 미래통합당 울산 국회의원후보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6개 선거구 4.15 총선 대진표가 모두 확정됐다. 통합당 울산 경선은 박대동 예비후보가 단수공천된 북구를 빼고 나머지 5개 선거구에서 치렀다. 중구 박성민 전 중구청장, 동구 권명호 전 동구청장, 남구갑 이채익 국회의원, 남구을 김기현 전 울산시장, 울주군 서범수 전 울산경찰청장이 경선을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울주군 김영문 전 관세청장이 단수공천됐고 동구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 중구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 북구 이상헌 국회의원, 남구갑 심규명 변호사, 남구을 박성진 전 남구의원이 경선을 거쳐 후보가 됐다.

 

민주당 임동호, 통합당 박성민 후보가 맞붙는 중구에서는 노동당 이향희 전 시당위원장이 진보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소속 이철수 울산사회교육연구소장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민중당 김종훈 현 국회의원과 민주당 김태선, 통합당 권명호 후보가 출마한 동구에서는 김종훈 후보와 노동당 하창민 시당위원장,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진보후보 단일화 협상을 벌이고 있다. 

 

진보 텃밭으로 불리던 북구에서는 17일 민중당 강진희 전 북구의원이 양보해 정의당 김진영 전 시의원이 진보후보로 단일화됐다. 현 국회의원인 민주당 이상헌 의원과 통합당 전 박대동 의원이 표대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단일 진보후보가 노동계 표심을 얼마나 모을지 관심을 모은다. 

 

민주당 심규명, 통합당 이채익 후보가 대결을 펼치는 남구갑에서는 민생당 강석구 전 북구청장 등이 예비후보에 나섰다.

 

박맹우 현 국회의원을 누르고 통합당 경선을 통과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민주당 박성진 후보와 대결하는 남구을에서는 민중당 조남애 전 남구의원과 민생당 고원도 전 울산시한의사협회장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무소속 강길부 현 국회의원과 민주당 김영문, 통합당 서범수 후보의 3파전이 치열한 울주군에서는 신장열 전 울주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보수표의 분산이 당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눈길이 쏠린다.

 

한편 민중당 울산시당은 17일 미래통합당 울산 경선 결과에 대해 논평을 내고 "고인 물에 도로 새누리당 정치의 부활"이라며 "남구을 국회의원을 중도 포기하고 당시 박맹우 시장과 자리를 맞바꿨던 김기현 전 시장이 자기 지역구를 다시 빼앗은 셈"이라고 맹비난했다. 민중당은 "21대 총선은 부활한 새누리당 정치와 촛불시민의 재대결이 됐다"며 "4월 15일은 울산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적폐정치를 청산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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