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에 한 발짝 더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6 18: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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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 열려
대형 수소 건설 ․ 산업기계 실증․보급 활성화 협약
이동식 수소충전소 등 수소규제자유특구 성과품 전시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가 양산된 2013년 2월 26일을 기념하고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울산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지정된 ‘울산 수소산업의 날’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현대모비스가 선보인 수소연료전지 지게차(5톤급).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가 양산된 2013년 2월 26일을 기념하고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울산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지정된 ‘울산 수소산업의 날’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울산시는 26일 울산테크노파크 본부동 강당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정부 관계자, 에너지 관련 기관·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수소산업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울산시가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10대 프로젝트와 비전을 발표한지 2년이 지난 가운데 그간 울산은 풍부한 수소생산을 기반으로 운송 인프라 및 저렴한 수소가격 등 수소산업에 필요한 여건을 갖춰 나가고 있다. 또한 국토부로부터 수소시범도시, 중기부의 수소규제자유특구, 산업부의 수소융복합단지 실증사업 등 국가 3대 핵심사업에 모두 선정되기도 했으며 앞으로 울산은 수소승용차, 수소버스, 수소트럭에 이어 수소트램, 수소선박과 수소건설기계, 3차원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까지 가능한 수소모빌리티의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수소로 가정집과 건물에 전기와 냉난방을 공급하고 수소 모빌리티가 육해공을 오가는 수소사회, 수소경제는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될 것”이며 “울산 수소산업의 날을 맞아 울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수소산업 선도 도시임을 재확인했고 오늘 느낀 자부심을 바탕으로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2030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 울산이라는 꿈을 반드시 함께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울산의 수소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울산시와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하는 현대건설기계,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6개 기업·기관이 ‘수소 건설·산업기계 실증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날 울산테크노파크 야외광장에는 이동식 수소충전소, 수소지게차 2대와 수소무인운반차 등이 전시·시연돼, 건설・산업기계 분야까지 확대된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기술이 선보였으며 네이버 넥쏘카페 동호회원들이 참여하는 수소전기차 공동 시내주행 행사도 열렸다. 네이버 넥쏘카페 동호회 정응재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해 나가는 송철호 시장에게 2만여 동호회원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울산시는 그동안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연간 82만 톤의 부생수소 생산과120km의 수소배관망 조성 등으로 수소산업 발전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으며 올해는 수소전기차 500대 추가 보급(누적 2368대), 수소충전소 2곳 추가 구축(누적 12곳), 국내 최초 수소트램 실증, 3차원 도심항공교통 실증 등을 계획하고 있다.

 

▲ 현대모비스 금영범 실장이 ‘수소연료전지 연관산업 기술개발 및 업계동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이기암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가 양산된 2013년 2월 26일을 기념하고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울산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지정된 ‘울산 수소산업의 날’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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