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신고리 4호기 상업가동 강하게 비판

이동고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9 18: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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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많은 UAE 바카라 핵발전소 동일 원자로라 더 불안

[울산저널]이동고 기자=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2일, 신고리 4호기의 상업운전에 대해 울산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울산시민 안전을 위해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등 울산시와 울주군도 적극 나서길 촉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일 ‘신고리 4호기 상업운전 기념식’을 열고 8월 29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시민공동행동은 “신고리 4호기는 압경수로(APR1400)이며,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바라카 핵발전소와 노형이 같다”며 “신고리 4호기는 중대사고를 반영하지 않은 채 방사선환경영향평가를 했으며, 중대사고를 반영한 주민보호조치 계획도 없다”며 상업운전강행을 비판했다.

또 “신고리4호기는 격납건물 안전성뿐만 아니라 가압기안전방출밸브에서 누설이 발견되는 등의 하자가 있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를 조건부 허가한 것도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신고리 4호기는 격납건물 콘크리트에서 구멍이 발견되고, 그리스 흘러내림이 발견되는 등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운영허가가 나지 않고 있는, 수출형 바라카 핵발전소와 같은 노형이라 더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단체는 “울산시민 안전을 위해 울산시나 울주군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격납건물 안전성과 ‘조건부 허가’한 내용에 대해 안전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원안위를 상대로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취소 소송’을 지난 5월 1일 시작했고 1차 변론은 9월 26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소송은 울산과 부산, 경남 등 전국 732명이 공동소송인 원고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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