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가면 가장 먼저 보이스피싱 방지법 제정하겠습니다”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6 19:08:21
  • -
  • +
  • 인쇄
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

울산남구을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예비후보

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울산저널 시민방송 밥TV에서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했다. 인터뷰는 울산 북구 농소3동에 있는 밥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박현정 아나운서와 최병문 논설실장이 인터뷰를 이끌었다. 이번 호는 남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광수, 김지운, 박성진 예비후보와 민중당 조남애 예비후보 인터뷰를 지면에 싣는다. 인터뷰 방송은 유튜브 채널 울산저널 시민방송 밥TV에서 볼 수 있다. 남구을 선거구 미래통합당 김기현, 박맹우, 바른미래당 고원도 예비후보는 인터뷰를 거부해 싣지 않았다. <편집자 주>

 

 

▲ 울산남구을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예비후보

 

 

박현정 아나운서(이하 사회)=이번 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박성진 예비후보(이하 박)=울산과 남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첫째, 특권과 반칙이 없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둘째, 자신들이 저질러온 과오에 대한 반성은커녕 책임전가에 혈안이 된 보수야당을 단호히 심판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집권 10년 동안 자신들이 망쳐놓은 경제를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리는 미래통합당의 무능함에 대해 그 책임을 묻고, 우리 후손들 100년의 울산의 미래를 설계하며 준비하겠습니다. 셋째,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서 주민 참여형 생활SOC 구축과 함께 지속가능형 미래성장형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를 통해 위기의 울산을 구해내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이고 계획 중인 울산시의 중점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회=21대 의원에 당선된다면 이것만은 꼭 해결하고 싶은 것은?

 

박=주변 분들이 많이 느끼는 부분을 제1공약으로 하고 싶습니다. 바로 보이스피싱 방지법입니다. 보이스피싱 차단 요원을 대거 확충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는 스마트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보이스피싱에 의한 피해는 금전적, 정신적으로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방지법을 법이 허용하는 최고형까지 강화하는 것은 물론, 수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국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것입니다. 두 번째는, 울산농산물도매시장 부지에 산업발전국제센터를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타 도시에 유출되는 울산의 젊은 인재들이 여기서 일자리를 얻고, 나아가 타 도시에서 젊은 인재들의 유입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최병문 논설실장의 ‘시민이 묻고 후보자가 답한다’ 시작하겠습니다.

 

최병문 논설실장(이하 최)=현장 출신 노동자로서 구의원, 구청장 등의 직위에 도전을 계속하고 실제로 그런 직책을 수행하기도 했는데 현장 출신 노동자가 국회의원이 되는 그런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 희망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노총이 공식적으로 정의당이나 민주당, 노동당, 녹색당, 사회변혁노동자당 등 5개 진보정당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노총 노조위원장 출신으로서 노동자가족들의 지지를 확신하고 있던데, 이렇게 되면 그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좀 더 확실한 방안이 있어야 할 거 같은데요?

 

박=물론, 민주노총에서 방침을 정했다고 하니 존중하겠습니다. 당연히 민주노총 같으면 진보정당 지지를 선언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노총 산하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해왔습니다. 지금도 그 분들과 여러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유지하겠죠. 조직적으로는 민주노총이 진보정당을 지지할 순 있겠지만, 저와 이해관계를 갖고 있고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분들은 반드시 박성진을 지지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최=노동자의 정치참여 확대라든지, 노동 관련 개혁적 정책 제시 이런 것들은 공약에서 찾기가 힘든데 혹시 그런 쪽으로는 없는지요?

 

박=아직까지 우리 노동자를 위한 정책공약을 확실하게 만들지 못했습니다. 지금 수립 중이고 앞으로 만들겠지만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아직도 노동3권조차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노동현장이 많습니다. 앞으로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그런 사회가 되면, 적어도 노동3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돼야할 것입니다. 한국노총에는 노동회관이 있는데 민주노총에는 없습니다. 민주노총 쪽에도 그런 시설을 찾을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펼 것입니다. 특히 석유화학단지에는 남구청에서 운영하던 재활용센터 부지가 있습니다. 지금 비어있는데, 석유화학단지 쪽의 노동자들이라도 접근성이 좋도록 해서 거기에서 노동자들이 영업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최=2006년,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중노동당 후보로 출마해서 당선됐고, 2014년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2018년엔 남구청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민주당 예비후보로 국회의원에 도전하고 있는데, 이렇게 당적을 넘나들면서 선거에 나섰던 전력을 문제 삼는 분들은 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자신의 입장을 표명해보신다면?

 

박=지난 남구청장 출마 전에 당적을 두 번 정도, 무소속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앞으로 정치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고민했고, 또 정치를 안 할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더불어민주당 관계자가 고민하고 있는 제게 더 큰 정치를 해보자 제안해서 그 제안을 고민 끝에 받아들이고 감사하게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됐습니다. 먼저 저로 인해 불편했던 분들이 계시면 이 자리에서 사과하고 달게 받겠습니다. 정체성을 가지고 혹평을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제가 몸 담았던 소속 당에 대해 한 번도 비판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다양한 경험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그 경험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더불어민주당에 선당후사하면서 뼈를 묻겠습니다.

 

사회=마지막으로 표를 행사해 줄 지역 유권자에게 소신발언 부탁합니다.

 

박=더불어민주당에 애정을 주십시오. 울산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젊고 힘 있는 저 박성진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정리=이기암 기자

 

*후보자 인생극장을 포함한 인터뷰 전체 촬영분과 공식 인터뷰 뒤 자유대담(뒷담화)은 유튜브 채널 울산저널 시민방송 밥TV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래링크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EMhzrvvdjl0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