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마다 동마다 마더센터 만들겠습니다”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6 19: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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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

울산남구을 민중당 조남애 예비후보

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울산저널 시민방송 밥TV에서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했다. 인터뷰는 울산 북구 농소3동에 있는 밥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박현정 아나운서와 최병문 논설실장이 인터뷰를 이끌었다. 이번 호는 남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광수, 김지운, 박성진 예비후보와 민중당 조남애 예비후보 인터뷰를 지면에 싣는다. 인터뷰 방송은 유튜브 채널 울산저널 시민방송 밥TV에서 볼 수 있다. 남구을 선거구 미래통합당 김기현, 박맹우, 바른미래당 고원도 예비후보는 인터뷰를 거부해 싣지 않았다. <편집자 주>


 

▲ 울산남구을 민중당 조남애 예비후보

 

 

박현정 아나운서(이하 박)=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조남애 예비후보(이하 조)=촛불혁명 이후 정권은 바뀌었지만 바뀐 정권과 국회는 국민들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유권자가 아니라 주권자로 행사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회는 국민의 말을 무시하고 국민을 따르지 않는 국회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서게 해준 것도 우리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무시하지 않고 국회의원 앞에 무릎 꿇지 않는 그런 국회를 만들기 위해 제가 이 자리에 섰고, 오로지 국민의 명령에 따르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사회=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정책은?

 

조=전국에서 국회의원특권폐지법안 발의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법을 만들고 심의하고 최종 국민 법안을 채택할 것인데, 제가 21대 국회에 들어간다면 국회의원특권폐지법안 1호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우리 주민들, 양육자들이 명령하는 마더센터입니다. 이 마더센터가 각 마을마다 동마다 가까운 곳에 편히 놀 수 있는 곳을 만들려 합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고 쉴 수 있는 마더센터를 당사자들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박=최병문 논설실장의 ‘시민이 묻고 후보가 답한다’ 시작하겠습니다.

 

최병문 논설실장(이하 최)=우리 사회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독박육아에 지친 엄마의 삶을 존중해야 한다는 철학적 발언을 했는데, 엄마와 아이를 위한 자율적인 복합문화공간, 이러한 마더센터가 구체적으로 어떤 곳인지요?

 

조=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고 국가에서 예산을 많이 투여했습니다. 공동나눔터, 돌봄센터 등 많이 있지만, 이건 관이 편리하게 유지하기 위해 만든 센터입니다. 당사자들은 엄마들이 모여 육아에 대해 소통도 하고 쉬기도 하고 문화적인 혜택을 아이들과 같이 함께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관의 주도가 아니라 30~40대 젊은 엄마 여성들이 직접 프로그램도 작성하고 지역의 공간을 같이 만드는 복합적인 기능이 마더센터입니다. 이걸 당사자들과 같이 만들려 하고 있고요. 그래서 마더센터 추진위원이 되어주십시오라는 명함을 갖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구의원으로 선출돼서 본격 정치를 시작한 때가 30대 후반이었는데, 요즘 30대 정치가를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찍 정치에 입문한 편에 속하는데 올해 첫 투표권을 갖는 만18세 유권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서 청소년 유권자, 국민의 국회를 선호하는 청소년 모임도 있던데 거기 후보자님이 같이 기자회견에 등장한 걸 봤습니다. 청소년 유권자들을 포함해서 청소년들이 피선거권을 행사해서 직접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그런 요구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후보님의 생각과 그 주장에 동의하시는지, 또 구체적인 정책방안이 있는지요?

 

조=다양한 요구를 받아들일 때 민주주의가 완성됩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어리고, 판단력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OECD 국가 중에서.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문해력은 4위입니다. 청소년들이 요구하는 주장을 적극적으로 받아 안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표권을 줄 때 주권자로서 행동할 때 청소년 정책이 받아들여진다고 생각이 들고요. 청소년 참여기구나 청소년 정책 예산, 이런 걸로는 청소년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국회에서 중요한 정책을 국민투표로 하자는 법을 발의하려 합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정치하려면 청소년들이 어떤 정책을 실행할 때 청소년들이 투표로 결정할 수 있는 직접 정치참여를 확대해야 입시제도 등 청소년의 정책을 이들이 원하는 대로 잘 반영해서 정책을 입안하고 실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유권자에게 지지를 부탁하는 마무리 발언 부탁드립니다.

 

조=남구지역 주민 여러분. 저는 12년간 의원활동을 했습니다. 의원활동 중 주민밀착 생활정치를 했는데 생활정치에서 알게 된 한 가지가 있습니다. 주민들이 힘을 모으고 단결하면 새롭게 정치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이 확신이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했습니다. 국민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명령을 받드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리=이기암 기자

 

*후보자 인생극장을 포함한 인터뷰 전체 촬영분과 공식 인터뷰 뒤 자유대담(뒷담화)은 유튜브 채널 울산저널 시민방송 밥TV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상보기: https://youtu.be/O2o5Zw4m1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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