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울산혁신도시에 스타필드형 쇼핑 시설 조성"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6 19: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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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 중구청장 "구체적 계획 명확히 제시해야"
▲신세계가 울산혁신도시에 건설하겠다고 밝힌 오피스텔과 쇼핑 시설 조감도.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백화점을 짓기로 했다가 오피스텔을 짓겠다며 말을 바꿔 지역사회의 큰 반발을 일으켜온 신세계가 16일 울산혁신도시에 4만3000㎡ 이상 규모로 스타필드형 쇼핑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상업시설 확대를 바라는 주민 요구를 고려했다"며 2023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 대표의 국정감사 출석이라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급조한 개발 계획을 발표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자 지역의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라며 "이번에 발표한 사업계획도 이전의 계획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 중구청장은 "신세계가 제시한 1만3000평이란 면적이 매장 전용 면적인지 상업시설 전체 면적인지도 명확하지 않다"면서 "울산에서 제일 큰 규모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과 조감도에는 오피스텔 이미지를 일부 남겨두면서도 오피스텔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은 울산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우리는 신세계라는 기업을 믿을 수가 없다"면서 "신세계가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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