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해로 해마다 900만 명 사망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2-05-24 0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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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폐기물들이 해변에 수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트위터/@Marwamohabe1

 

5월 17일 영국 의료학술지 <랜싯>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2015년 이후 환경오염으로 인한 전세계 연간 사망자 숫자가 900만 명을 유지하고 있다.


논문의 공저자인 리처드 풀러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공해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가 산업활동과 도시화로 7퍼센트 증가했지만, 기후변화나 말라리아와 달리 이 문제는 주목받지 못 했다”고 지적했다.


저자들은 미국 워싱턴대학이 진행하는 전 세계 질병통계의 2019년 자료를 분석했고, 공해에 대한 전반적 노출 정도를 평가해 사망률을 끌어냈다. 공해물질로 인한 사망은 아프리카에서 큰 문제였고, 특히 오염된 물과 더러운 실내 공기로 인해 차드,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니제르는 공해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에 속하게 됐다.


그러나 에티오피아와 나이지리아처럼 실내 공기 오염과 위생의 개선을 추진하는 정부 프로그램으로 2000년과 2019년 사이에 사망자가 2/3 줄어든 사례도 있다.


이번 논문은 중금속, 농약, 화석연료 배출 등 오염물질 노출로 인한 사망이 2000년 이후 66퍼센트 증가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공해물질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나라는 차드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다. 니제르, 솔로몬군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북한, 레소토, 불가리아, 부르키나 파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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