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지 공소 잇는 울주 천주교 순례길 조성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7 20:23:48
  • -
  • +
  • 인쇄
3개 코스에 이정표, 안내판 새로 정비
▲울주 천주교 순례길 주변 성지. 사진=천주교 부산교구 울산대리구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울주군 두서면과 상북면에 걸쳐 있는 천주교 공소 순례길에 이정표와 안내판이 새로 정비됐다. 공소는 본당 주임신부가 상주하지 않고 순회하는 구역의 작은 성당으로 울주군 상북면과 두서면에 8개가 있다. 

 

두서면 인보성당을 출발해 하선필공소, 상선필공소, 탑곡공소에 이르는 8.1킬로미터의 길이 1코스다. 이곳은 1801년 신유박해를 피해 떠나온 천주교인들이 마을을 이뤄 살았다.

 

2코스는 언양성당에서 시작해 길천공소, 순정공소, 살티공소, 살티 순교성지에 이르는 13.1킬로미터 순례길이다. 

 

상북면 배내골을 출발해 국내에 하나 밖에 없는 석굴공소인 죽림굴로 올라가는 3.2킬로미터 순례길이 3코스다.

 

언양성당에서 여권 형식으로 만들어진 순례길 가이드북을 받을 수 있다. 9개 성당과 공소에서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천주교 부산교구 울산대리구에서 주는 축복장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종호 기자

오늘의 울산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경제

+

사회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