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폼페이오 가이아나 방문해 베네수엘라 정부 전복 의지 밝혀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0-09-24 00:00:44
  • -
  • +
  • 인쇄
국제
▲ 18일 가이아나 조지타운에서 이르판 알리 가이아나 대통령(왼쪽)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났다. ⓒ트위터/@ecotalvora

 

지난 9월 18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가이아나를 방문해 베네수엘라 정부의 전복이 미국 정부의 전략임을 노골적으로 밝혔다. 폼페이오는 이르판 알리 대통령의 취임식 참여를 위해 수도 조지타운을 2시간 정도 방문해 “베네수엘라는 민주주의가 필요하고 정당성이 없는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를 끝장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과이아나로 이주한 베네수엘라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 달러를 전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가이아나와 미국의 이런 협력이 이런 측면[베네수엘라 전복]에서 계속될 것이며, 많은 일을 함께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이아나 대통령은 폼페이오의 지원에 감사하면서, 가이아나 정부가 미국의 반베네수엘라 전략을 위해 만들어진 리마 그룹에서 계속 머물 것을 약속했다.


폼페이오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마약 거래와의 전쟁에 협력하는 협정을 체결했고, 에너지와 인프라스트럭쳐에 자금을 제공하는 협정에도 서명했다. 


폼페이오의 라틴 아메리카 순방은 수리남, 가이아나, 브라질, 콜롬비아로 이어지고 있는데, 베네수엘라의 정부에 대항하는 친미 동맹국들의 대오를 다지고 미국의 뒷마당을 지키려는 시도로 파악된다.


원영수 국제포럼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원영수 국제포럼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경제

+

사회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