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캘리포니아 7860건 산불로 340만 에이커 피해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0-09-24 0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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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화재 매연 대서양 넘어 유럽 상공까지 퍼질 것
▲ 미국 캘리포니아 소방헬기가 산불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Xinhua

 

지난 9월 16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올해 캘리포니아에서 7860건의 산불로 340만 에이커가 불탔다고 발표했다. 주 산림화재보호청(Cal Fire)과 연방 산림보호청이 공동으로 산불을 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인근 몬태나, 유타, 텍사스, 뉴저지 주의 소방인력도 산불 진화에 투입되고 있다.


뉴섬 주지사에 따르면 1만7000명 이상의 소방관과 2200대의 소방차가 산불 진화에 투입돼 있다. 캘리포니아 주 역사상 최대의 산불인 멘도시노 카운티의 오거스트 콤플렉스 화재는 79만6651에이커를 태웠는데, 30퍼센트가 진화된 상태다. 크릭 화재는 프레스노와 매더러 카운티에서 22만25에이커를 태웠고 18퍼센트가 진화됐다. 다소 안정세로 들어간 버트, 플러마스, 유바 카운티의 노스 콤플렉스 화재는 27만3335에이커를 태웠고, 진화율은 36퍼센트에 도달했다.


코페르니쿠스 대기감시청(CAMS)에 따르면, 미국 서부의 산불이 뿜어내는 연기는 대륙을 가로질러 대서양까지 도달할 것이고, 1주일 정도 후에 유럽 상공의 대기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대기감시청의 선임연구원 마크 패링턴은 “산불이 배출하는 오염물질 때문에 80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두꺼운 연기 층을 볼 수 있으며, 이는 산불 피해의 규모와 지속성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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