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주요 노동조합 마크롱 긴축정책 반대 전국 시위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0-09-24 0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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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17일 프랑스 주요 노동조합들이 마크롱 정부의 공공서비스 감축에 항의하는 전국 파업을 벌였다. ⓒ트위터/@LFi_Auber

 

9월 17일 프랑스의 주요 노동조합들이 파리, 렌, 메츠, 몽펠리에, 릴, 리용, 낭트 등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마크롱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서비스 감축 조치에 항의하는 공동시위를 벌였다. 수도 파리에서는 수천 명이 레퓌블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고용과 임금, 노동조건을 보호하는 조치를 요구했다.


이번 전국 공동시위에는 프랑스 노총(CGT), 단결-연대-민주주의(SUD), 단일 노조연맹(FSU) 등 주요 좌파노총이 참여했고, 프랑스 전학련(UNEF)도 동참했다. 이들은 마크롱 정부가 공공정책을 순수하게 “회계”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쥐꼬리만 한 임금인상, 최소수준의 고용증가, 4000개 병상 확보 등의 약속으로는 지난 5년 동안 마크롱 정부 아래서 사라진 4700개 병상을 보상하지 못한다”고 비판하면서, 공공병원을 위한 진정한 비상대책을 요구했다.

 

3월 17일부터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시행된 이후 40만 명 이상이 실직했지만, 마크롱 정부는 고용보장은 외면한 채 기업인들에게 계속 특혜를 베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에도 수천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서 시위를 벌였고, 이들은 대학과 기업에서 마스크와 진단 테스트 기기의 무상공급을 요구했다. 그 밖의 요구사항은 임금인상, 노동시간 단축, 기업 복지부담금 징수, 연금개혁 중단, 실업자의 권리 확대 등이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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