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역 제정당 사회단체, 대우버스 울산공장폐쇄 철회 촉구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5 23: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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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울산시는 대우버스 해고사태 책임지고 해결하라"
"해고는 살인이다, 대우버스 울산공장폐쇄 막아내자"
▲ 민주노총부산·울산지역본부, 금속노조 부양지부·울산지부, 부산·울산 제정당 사회시민단체는 7월 15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앞에서 대우버스 울산공장폐쇄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울산 제정당 사회시민단체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민주노총부산·울산지역본부, 금속노조 부양지부·울산지부, 부산·울산 제정당 사회시민단체는 7월 15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앞에서 대우버스 울산공장폐쇄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울산본부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대우버스 박재우 지회장의 경과발언, 민주노총 윤한섭 울산본부장, 민주노총 김재하 부산본부장의 정부·울산시 책임촉구 발언, 부산 민주항쟁기념사업회 김종기 관장의 지지발언, 부산 울산 진보정당의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부산·울산 제정당 사회시민단체는 먹튀자본 백성학회장이 울산공장폐쇄와 노동자대량해고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공장을 인수한 후 기술투자대신 부동산을 팔아치워 수천억 이익을 내고는 코로나 위기가 닥쳐오자 수백명의 노동자들과 수천명의 그 가족들을 쫓아내고는 공장문을 닫고 해외로 도망가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잘나갈 땐 부동산으로 투기를 해서 천문학적인 이익을 곳간에 재워놓고 어려울 땐 사람을 잘라 위기를 모면하려는 재벌 기업들의 행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라며 "지금 이땅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재진행형이며, 지난 경제위기 상황마다 발생했었던 일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세금을 먹고 힘을 키운 재벌은 더욱 사회양극화를 심화시켰고, 그들의 곳간에는 천조의 사내유보금이 쌓여있다"며 "그들은 코로나 위기타개를 위해 더많은 시간, 더 적은 임금으로 일하라며 끊임없이 노동개악을 획책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제정당 사회시민단체는 "대우버스도 부동산투기로 천억을 벌었고 600억이 넘는 사내유보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오로지 이윤추구를 위해 생목숨을 희생양삼아 해외로 도망가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과 부산·울산 진보정당, 사회의 대개혁을 바라는 시민사회는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고용을 지키고 어떤 해고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탐욕으로 뒤덮인 재벌기업들의 일방적 구조조정과 개악이 되풀이되록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대우버스로 대표되는 부동산투기 먹튀자본의 일방적 희생강요행위를 엄중히 규탄하며 즉각 공장폐쇄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어 정부와 지자체도 재벌과 기업에 세금을 퍼줄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일자리와 생존을 지키는데 책무를 다할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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