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검찰, 2019년 선거부정 사건 종결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10-20 00: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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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9년 대선에서 선거부정은 없었다”
▲ 국기를 든 볼리비아 시민 ©트위터/@NewsNoticias_

 

10월 13일 볼리비아 검찰청은 에보 모랄레스가 승리했던 2019년 대선에서 이른바 선거부정에 관한 사건을 종결했다. 라파스 검찰청의 윌리엄 알라베 검사(TSE)는 최고선거법원 판사 5인 사건의 무혐의 처분을 확인했다.


마리아 초케, 안토니오 코스타스, 에드가르 곤살레스, 루시 크루스, 일데폰소 마마니 등 선거법원 판사들은 문서위조, 위조문서 사용, 컴퓨터 조작, 선거 결과 조작 및 은폐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다. 


알라베 검사는 “위에 언급한 피고에 대한 재판절차의 종결, 구속 재판조치의 종결, 범죄기록의 취소 등을 명령한다”는 문장으로 사건 종결을 선언했다. 마마니는 이번 무혐의 처분으로 2019년 총선에서 범죄가 없었음이 밝혀졌고, 이후 진행된 모든 재판이 사실상 정치적 탄압임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선거사기 사건은 2019년 11월 미주기구(OAS)의 개입으로 시작됐고, 별다른 증거 제시도 없이 광범한 부정선거 규탄시위로 확대됐다. 전국적 폭력 사태 와중에 군과 경찰 쿠데타로 지닌 아녜스 과도정부가 집권했다. 


그러나 2020년 10월 다시 실시된 선거에서 사회주의운동당의 루이스 아르세 후보가 55퍼센트 이상의 득표를 1차 투표에서 당선됐다. 루이스 알마그로 미주기구 사무총장과 우파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던 지닌 아녜스는 올해 3월 폭동교사, 테러, 국가전복 음모, 학살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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