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65.9% 합의안 가결

이상원 / 기사승인 : 2015-02-16 17: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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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16일 2014년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통해 찬성 65.9%로 합의안을 가결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울산 본사를 비롯해 군상공장, 서울 사무소 등에서 20개 투표소를 마련해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만 6,734명 중 1만 5,417명(92.1%)이 참여해 1만 152명(65.9%)이 찬성했다.



노조는 지난 11일 73차 교섭에서 사무직 대리(생산직 기원) 이하 임금체계개선을 비롯해 기본급 4만 7,000원(직무수당 1만원, 호봉승급분 2만 3,000원 포함), 격려금 150%(주식)+200만원, 상여금 700% 통상임금 포함,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특히 노사는 임금체계개선을 통해 대리, 기원 이하 직원의 연차를 조정해 최저 1만 3,000원에서 최고 8만원까지 추가 인상하기로 했고, 7~6급의 초임을 2만원~6만 7,000원까지 인상 조정하기로 했다.



임금체계개선안까지 포함하면 이번 합의안으로 최소 6만원에서 최고 15만 1,000원까지 임금이 인상된다.



정병모 노조 위원장은 “회사는 노사관계를 악화시키는 전근대적인 노무관리자들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고, 노사가 함께 상생하려는 마음은 없는 듯 각종 현안문제를 만들고 있다”며 새로운 투쟁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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