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예인선 선원 안전 사각지대

용석록 / 기사승인 : 2015-03-11 10:00:01
  • -
  • +
  • 인쇄

울산항만예선노조(위원장 김영민)가 울산항 매암부두 안전대책 마련과 새 업체 추가 투입에 반대하고 나섰다.??


?


0-예인선1

?울산항 매암부두에서 예인선 노동자가 배에서 배로 건너뛰고 있다. 예인선이 많이 정박할수록 건너뛰는 위험은 더해진다. ⓒ용석록 기자


?


예인선이 정박하는 울산항 매암부두 정계지가 비좁아 지난 1월 1명이 실족사하는 등 최근 6개월 동안 예인선 노동자가 바다에 빠진 사고가 7건이나 일어났다. 지난해 예인선 노동자 1명은 밧줄을 내리다 숨졌다.


?


매암부두에는 예인선이 38척이 번갈아가며 정박한다. 보통 7~8척이 정박해 있는데 예인선을 타려면 배에서 배를 건너뛰어야 한다. 그 과정에 배에서 미끄러지는 실족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


예선노조는 최근 매암부두에 새 업체가 예인선 3척을 더 투입하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한 집회를 열고 있다. 노조는 10일 오전 울산항만공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안전 확보 없는 예인선 추가 투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


김영민 노조위원장은 “3척 정박이 적절한데 8척까지 정박하면 사고 위험이 높다”고 했다. 울산예선노조 조합원은 124명이다.


?


울산항만공사도 정박지 부족을 알고 “추가 정박할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예인선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적정 대수를 초과하는 측면도 있다”고 했다.


?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울산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경제

+

사회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