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체, 화물연대 조합원 6명 해고

용석록 / 기사승인 : 2015-04-14 12: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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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울산지부(지부장 이준서) 조합원이 6명 해고됐다. 해고된 조합원은 한성물류 소속으로 지입차량을 가지고 일하다 2015년 재계약을 앞두고 계약해지 당했다. 한성물류는 화주사인 진우공업으로부터 일감을 받았으나 최근 계약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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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지난해 6월 진우공업 물건을 현대자동차에 납품하는 화물연대 조합원 6명은 운송료 인상을 촉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용석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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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물류는 13일 노조 조합원 6명에게 “진우공업과 계약이 종료돼 4월 13일부로 계약해지 한다”고 문자로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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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사 진우공업은 2014년에도 운송료 인상 문제로 노조와 갈등을 빚었다. 노조에 따르면 진우공업이 운송사를 두지 않고 자차로만 회사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노조는 “자동차 부품 동종업계 가운데 운송사를 두지 않고 자차로만 운영하는 회사는 거의 없다”며 “화주사인 진우공업이 동종업계보다 현저히 낮은 운송료를 지급하면서 화물연대 조합원을 다 쫓아내고 자가용 화물차로 운행하겠다고 하는 건 조합원 탄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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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에 따르면 진우공업은 지난해 노조 파업 이후 조합원에게 사내 식당에서 밥을 못 먹게 하는 등 조합원을 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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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조합원 계약해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3일 진우공업과 한차례 협의했고 회사 태도에 변화가 없으면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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