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권오갑 사장 퇴진하라”

윤태우 / 기사승인 : 2015-04-23 22: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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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구조조정을 벌이는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을 퇴진시키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윤태우 기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구조조정을 벌이는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을 퇴진시키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해 9월 취임한 권오갑 사장이 과장급 이상 노동자 1000명과 사무직 여성노동자 170명을 구조조정했다. 이제는 남은 직원을 대상으로 퇴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회사가 사내하청업체도 구조조정한다”며 권오갑 사장에게 책임을 물었다.




현중노조는 이날 일반직 노동자에 대한 퇴출 프로그램을 막아내고 사무직 여성노동자에 대한 퇴출 프로그램인 CAD 교육을 막아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사무직 여성노동자는 "1년도 안된 사장이 20~30년 일한 노동자를 쫓아낸다"며 구조조정이 부당하다고 호소했다.




현중노조는 최근 잇따르는 하청업체의 폐업도 언급했다. 노조는 “원청이 하청업체에 지급하는 기성을 무리하게 삭감하면서 하청업체가 ‘먹튀 폐업’한다. 노동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하고 근속과 고용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현대미포조선 하청업체 KTK 소속이던 노동자 80여 명은 업체가 11일 돌연 폐업하자 원청에 체불임금 지급과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현대미포조선 해양사업본부 앞에서 농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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