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화학.고강알루미늄 파업,추석 전 타결 촉구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18-09-12 14: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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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울산본부는 11일 오후 2시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고강알루미늄과 미원화학의 추석 전 타결을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고강알루미늄의 경우 지난 7일 대표이사의 지휘로 금형 반출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대표이사가 직접 사진촬영을 하면서 형사고발과 손배가압류를 협박했다는 것. 민주노총은 고강 사측이 단협해지, 임금삭감, 노조전임자 현장복귀, 복리후생 폐지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노동자에게 일방적 굴복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원화학도 전체 조합원의 1/4인 20여명을 징계위에 회부하고 조합원 가정에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사태를 파국으로 몰고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고강, 미원 사측이 어떤 태도 변화도 없이 추석을 앞두고 금형 반출과 징계 회부등의 시도를 계속한다면 노사간 극한 대립과 상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며 추석 전 타결을 위해 18일 미원화학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와 20일 고강 투쟁문화제에서 중대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울산시민들의 힘과 공분을 모으는 시민사회 공동대책위도 제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원화학은 11일 직장폐쇄 30일, 쟁의행위 37일째고 고강알루미늄은 전면파업 15일째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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